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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85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후♡★
추천 : 0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3 00:47:56
얼마전에 오션월드 같은 실내외 수영장에 갔다왔어요 이런걸 말하는 단어가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음 하여튼..
저는 제 외모에 집착하고 타인과 비교하게 되요
그렇다고 타인의 외모를 까내리거나 하지 않아요
너무 부러워 해서 문제지요
오히려 저는 다른 사람의 예쁜 점을 잘 찾습니다
이런말 하면 좀 그럴 수도 있지만 예쁜 사람들은 물론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예쁘지 않다, 별로다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저는 예쁜점을 발견해요
예를 들면 피부가 곱네, 다리가 예쁘네, 얼굴 예쁘다 이런 것 부터 시작해서
저 사람은 눈썹 모양이 예쁘네 좀만 다듬으면 진짜 예쁘겠는데?
오ㅏ 손등 봐 나는 손등에 너무 살이 없어서 힘줄이 다 보이는데ㅠㅠ 이쁘당
헐 팔꿈치 부농부농해..♡
예시가 좀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수영장에 가니까 그런 것들이 더 잘 보이더라구요
그냥 타인의 이런 예쁜 점들을 발견하면
너무 부러워져서 10분이고 1시간이고 그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ㅠ
그것 때문에 수영장에서도 간간히 우울했네요ㅠ
그렇다고 제가 못난 것도 아니고 예쁘다고 칭찬도 꽤 받고 가끔이지만 번호도 따이고 합니다
이거 외에도 어떤 모임이나 장소에 가면 제일 예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항상 강박적으로? 생각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위축되고 더 예쁜 사람이 약간 불편해 집니다(그래도 그런 친구랑도 어느 정도 잘 지내요)
또 연예인들 사진 엄청 많이 저장하고 돌려보면서 나는 왜이러지 나도 저런 외모였으면 좋겠다 하고 우울해 하기도 해요
이건 자존감 문제일까요..?
그렇다고 정신과 상담을 받자니 뭔가 좀 극단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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