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링크가 있습니다만..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맛보기짤 2개 선사합니다 ><
(아래: 맛보기 짤1)
(아래: 맛보기 짤2) - 라이딩가서 저번주 주말에 제가 찍은 사진(서해갑문). 그리고 올해 첫 인바디.
제 인바디 기록들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로딩이 좀 오래걸리네요.. 에버노트 좋긴한데 로딩이 참...ㅠㅠ 프리미엄회원인데 빠르게좀 해주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자축을 위함입니다 :)
작년 11월 초, 아는사람조차 없는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 등록하면서, 아.. 이번에는 과연 다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등록비 내고나서, 이번에는 낸 돈의 수십배를 뽑아먹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던 저였죠.
12월 9일에 PT를 시작할 때도, 저는 PT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관리해나가되 트레이너의 보조를 받자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기분좋게(!), 정말로 기분 "좋게" 빗나갔습니다. 트레이너분은 정말 좋은 분이셨고, 저의 식단/운동/휴식 모두를 관리해주시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채찍을 더 자주 주시지만 아~~~~~~~주 가끔은 칭찬(당근)을 제대로 주시는 분! respect!!
예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정말 인복이 좋아요.. 트레이너운도 정말 좋구요!
아무튼, 저는 작년 11월 18일 첫 인바디를 재고, 오늘(2017년 1월 9일) 8번째 인바디를 쟀는데, 직업병이기도 한거 같지만.. 그 동안의 결과를 깔끔하게 문서로 정리해봤습니다. (직업이 문서를 '매우 많이' 다루는 직업입니다.. paperwork.. ****-_-)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그동안 참 열심히 해왔던 자신이.. 기특하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어차피 이래봤자 여친도 안생길텐데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가끔은 그 동안의 성과를 정리도 해 봅니다.
결론은, 칭찬 고파요... 우리트레이너 당근 너무 안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칭찬받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에요!
GRD ASKY! 다게 화이팅!! 고도비만인 화이팅!! 헬쟁이들 화이팅!!
아, 그리고, 올해 목표는 "바디프로필 촬영" 입니다. 말도 안되는거 알지만 (거의 목표라기보다는 꿈에 가깝지만 꿈보다 목표가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해서 목표..) 12월이 가기 전에.. 제가 서른이 되기 전에.. 찍고야 말겁니다. professional이 아닌, 제 기준에서 완성된거면 그로 족하니까요 :)
다들 화이팅합시다.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죠. 꼬끼오할때부터 운동의지를 다지며, 다이어트의지를 다지며, 꾸준히 운동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