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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마비노기 연어전
게시물ID : mabi_53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개미자리
추천 : 15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23 01:55:0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3hiZL








안녕하세요!

나름 초기 유저인 피오나 유저입니다.

처음에 OBT부터 시작하다가

치프틴에 허덕이다 이겜 뭐이리 어려워 이러면서 집어 던졌죠.


복귀를 제가 한 1년 반 전에 했나? 그쯤 됬을꺼에요.

복귀한뒤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오늘이 무슨날인줄 알아요?

제가 정확히 일하기 시작한지 1년되는 날이에요.

누구하나 수고했다...고생했다...하루 힘냈다... 하는말 한번 못들어본채 게임세계에 빠져들었죠.


우리 형은 완전 고인물이라
2014_12_09_0003.jpg
이런것도 있더라구요(1주년 반지/ 2주년 반지)

쉬지않고 해온 형을 믿고 시작했는데..ㅎㅎ

하필 형제끼리 그때당시 흔히 말하던 지약캐인 휠체어캐인

검시타/검오나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점프가 있을때 복귀했는데 당시에 제가 시즌2에서 유일하게 할줄아는건

'배의무덤'
뿐이였죠.

아직도 번각을 연속해서 2개 먹던 그 느낌이 생생하게 와닿네요(당시 1300만골)
(그 번각은 지금 고양이가 가지고 갔습니다....가지고 있는게 아니에요 가지고갔어요)

죽은자가 50만골 하던시절에는 걍 줘도 않같는 인챈수준이였죠.

나름 첫 룩덕은
2014_04_29_0004.jpg
잉캘스 귀걸이/서던윈터 상의/레이더스 하의/미드나잇 슈즈/원더랜드 장갑

이렇게 맞췄던것 같아요. 전 당시 지인분들께 '데브아들'로 불렸죠.

1주일만에 피콕을 맞췄거든요. 득을해서 힣힣
(지금은 못하는게 문제)

그때당시 80제 무기는 부의 상징이였어요.

대부분의 공제가 15K~16K 순회가 18K~19K였었죠.

방어구는 아직 70제였지만 피콕맞추고 기뻐하던때였습니다.

2014_06_11_0000.jpg
브라더후드 머리 상의/레이더스 하의 / 처녀귀신 족쇄 손톱

이게 그다음에 맞춘 룩이에요.

검풍기를 돌리는듯 하지만 저때당시에도 걍 스프링 한방은 가능했는데 그순간 찍힌거에요.
옆그레이드를 한뒤라서 그런지 살아있네요.

이때 당시까지만 해도 피오나의 얼굴은 지금과는 달랐죠.

2014_12_09_0011.jpg
브라더 후드 머리 / 잉켈스 상,하의 / 서큐 장감 / 샤이닝 신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룩입니다.
마영전의 처음 컨샙처럼 무거운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룩은 지금 없어져서 많이 후회중입니다.

이건 테섭가서 찍은거라 날짜가 2014년 12월로 나오네요.

제가 기억하기론 7월달에 맞춘 룩입니다(물논 펫도없었어여). 군대가는 형의 골드를 반강제로 빌려서 헤레몬셋이랑 제가원하는 룩을 맞췄을때의 기쁨은 이때가 최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416383915kZYHO6KCxq5Q3raMPHB2WTQr.jpg
처음으로 호갱짓을 했던 닌자세트입니다.(이때 이후로 늘었지만)

닌자에 맞춰 방패도 바꾸고 염색했었죠. 이때 제일 극심한 망탐에 휩쌓였는데

이때가 바로 시즌3생기기 전입니다.

이때 아마 너무 할것이 없다보니...
아글.jpg
이걸 만들기 시작했을때입니다.

아글란 글을 올렸을때 처음으로 망게에서 베스트로 가봤죠.

콜헨도 만들고 막~놀고 있을때쯤 해서

시즌3이 업데이트 됬습니다.

저는 그때당시

아이템이 
1417956166LGIZDdk5Tm2PH.jpg
(균열블펄)
이였기에 레지나를 딱히 안맞춰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했죠(멍청한 판단이였습니다.)

하지만 레지나룩은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2015_01_31_0003 - 복사본.jpg
그래서 바로 레지나를 매혹해서 입고다녔죠.

이때가 제가 생각하기론 아마 제일 암울했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직장에서 사수가 떠나고 홀로서기를 할때라서 진심으로 일을 그만둘까 라는 생각을 했던시기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오히려 더 힘내고 고민하고 발버둥치면서 배워서 내가 힘들어도 스스로에 대해 만족을 할수있었어야 했어요.

저자신에게 혐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던 계기입니다. 이때부터 오유 망게도 안들어오게 되었죠.
2015_03_20_0007.jpg

그뒤엔 핫핑,리블 레지나를 꼇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제가 대호갱시대의 불조각에 휩쌓여 갱스터 진리블,진리화,리레 셋을 입고있었어서
방패와 검의 색상이 매치가 안됩니다.

저때 블펄을 팔려고 했던 날입니다.
그리고 제가 떠나던 날이였죠 마영전을... 이때당시 스팩이 24K/200/공속 60으로 더이상 할게 없다고 판단했던 날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암울해짐이 극에 달하던 시절이였죠. 정말 왜 사나 싶을정도로 말이에요..ㅎㅎ 일도 그만둔다고 쐐기를 밖아놨던 날에

마영전도 접자고 생각했습니다.

2015_05_01_0132.jpg
이건 제가 멘탈을 되찾은날 돌아왔을때 찍은 스샷입니다.

이때당시엔 다시 닌자셋을 끼기 시작했죠(갱스터 아줌마가타여)

현실이야기 세줄 요약하자면

1.후임 들어옴
2.후임이 너무 무능+의욕부진
3.사무실에서 저를 붙잡음(월급 인상 및 휴가가 조건)

이때 처음으로 비록 배운것 없이 들어갔지만
나름 열심히 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좋을대로 해석한거죠.

2015_07_04_0004.jpg
이때가 6월달로 기억됩니다.

인챈트의 달이였죠. 고작 5000만골로 균열,균치 경계셋을 스트레이트로 맞추고(축복받은 인룬은 아직도 캐쉬아이템 소지품함에 있습니다.)

그래도 골드가 남아서 아바타 염색하고

그래도 골드가 남아서 정령작 했더니 밸2가 초열번각에 붙어주는 바람에

초열번각 밸2짜리 2500에 팔고

죽은자가 또다시 한번에 붙길레

죽열번각 팔고

초승달이 또 한번에 붙길래

돈을 고이 모셔놨다가

7월달에 정령작으로 날려먹었죠.

그리고 6월은...

신검을 받은 달이였죠.

그리고 재검이 뜬 달이였습니다.
2015_07_05_0019.jpg
그뒤 이너아머만 바꾸면 현재의 저의 룩이 됩니다!

전 글에서 룩을 여쭤보신분이 있으신데

머리/상의/장갑 = 닌자

하의 = 갱스터

신발 = 고딕(이걸 왜삿나 싶어요 한정세트로 삿는데 입지도 않아요)



어떻게 보면 마영전은 제가 중요한 시기에 다시금 시작해서

희노애락을 맛본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마영전은 역시 인생게임이였네요.

8일전 생일이였지만 저도 잊고있었지만 갑자기 기억나네요.

허허

다음주 월,화,수는 유급휴가라서

폼보드 사다가 아글란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처음이지만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네요!


새벽이라 보는사람 없겠지만

처음으로 서버 점검 시간까지 남아서 종말을 보고있자니

갑자기 이런글을 쓰고싶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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