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특정주제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었음. 그땐 김종인의 빅픽쳐를 주장하는 자칭 지지자들 그룹이 있었고.

불과 1개월도 안된 당대표를 열렬히 지지하는 지지자 그룹이 뜬금없이 갑자기 나타난 것. 자연적인 현상이 분명 아님.

총선기간 내내 실재하지도 않는 김종인 빅픽쳐 얘기로 게시판이 난리통이었음.

그 난리통 사이에 드루킹 글을 퍼 나르는 아이디들이 있었고.

드루킹 글 중에는 천하삼분지계니 하는 뻘소리도 많아서 놀리곤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호남을 민주당에서 때어내려는 수작이었음.

당시 민주당 지지층 누구도 호남을 잃을 것이라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으니.

그리고 호남에서의 패배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김종인으로 민주당 지지층을 흔들려는 목적이 있었고 그 타겟지역이 호남이었던 것.

그럼 시계를 2년 후로 돌려 지금의 상황을 대입해보면, 진짜 목표로 하는 타겟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