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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예민해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485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옥희
추천 : 0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3 09:06:44
온 세상에 온갖 소리 투성이인데 빌어먹을 
소리에 너무 예민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짜증이 나요.. 
지금도 사무실인데 저 쪽 자리에 계신 분이 헛기침을 일분에 서른번은 하시는 듯 
흠!흠!흠!큼!흠!킁!흥!킁킁!흠! 컥케헥켁켁 
아 진짜 너무 짜증나요 집에 가고 싶어요... 
감기 걸리신 것도 아니예여 그냥 버릇임...
어쩌다거 저렇게 개똥같은 습관을 들이셔서 나를 힘들게 하시나여
이빨 쯉쯉 빠는 것도 진짜 츄잡스럽고  듣기 싫어 미칠 거 같아여
펜 딱떡 거리는 거나 사이렌 소리 울리눈 것도 너무 싫고 ㅎ ㅏ 진짜 온 세상이 소리 천지인데
 사무실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진짜 사소하고 별 것도 아니고 
내 영역도 아닌 거 가지고 물어보는 것도 진짜 너무 싫어 뒤질 거 같아여 
아는 거 알려주면 마치 지도 알고 있었는데 나한테 확인한 것 마냥 그지 이거 맞지? 
ㅁㅊ 애초에 몰랐자나... ㅎ ㅏ... 

아냐 오백개 오천개 물어봐도 되는데 
소리... 소리가 너무 싫어요
듣고 싶지 않은 안 들어도 되는 소리를 듣는 게 너무 괴로워요
폰 벨소리도 너무 싫고 세상 혼자 사는 것 처럼 큰 소리로 말하눈 것도 싫고 으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잠도 잘 못 자고 그럼 피곤해서 더 예민해지고...
계속 악순환이예요...
조용한 데서 이틀만 딱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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