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만 10개월 만3개월 영아들이 있어요. 그 아가들 사람 품에서 잠들다 내려 놓으면 깨요. 오늘 아침에 언니가 애기를 품에 안아서 재우는데 코알라마냥 엄마(언니) 품에 딱 달라붙어서 자는데. . 뭔가 굉장히 포근하고 편안해 보였어요. 아무리 더워도 사람 품은 더움보다는 포근함으로 다가오는구나, 하긴 어른도 사랑하는 사람이 안아주면 안정되고 기분 좋은데, 어린 것도 사람 품에 안겼다 바닥에 내려가면 썰렁하겠지 싶더라구요. 물론 엄마 아빠 이모는 죽어나가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