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들어서도 미들에서 이뤄지는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코스타리카의 공격루트가 완전히 틀어막히네요.
그러다 중미에서 끊어낸 볼을 혼다가 꾸역꾸역 끌고 올라가서 적절하게 패싱 후 득점...
근데, 코스타리카가 워낙 개인기에 치중하는 팀이라 그렇지, 조금만 조직력이 강한 팀이라면 쉽게 깰 수 있을듯...
코스타리카 웃긴게 일본이 틀어막고 있는데도 뒤로 공 돌려서 일본선수들 당겨오는데 인색하네요.
가끔 패싱 안되면 골키퍼까지 공이 가긴 하는데, 왜 그걸 자꾸 뻥 차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수비수한테 넘겨 돌리면서 일본 선수들 좀 끌어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개인기를 통한 센터링 후 헤딩이나 슛 등 찬스장면은 만들지만 항상 일본 수비가 붙어있어서 정확한 슈팅이 되지 않거나 위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공격장면에서 코스타리카 수비들이 혼다를 그냥 냅둬요.
혼다가 중앙공미에서 좌우로 스위칭이 활발한데도 그냥 냅둠.
코스타리카 갈길 머네요;;;
근데,
일본 애들 벌써부터 체력을 저렇게 끌어올려서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