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고요?

 

안철수 의원이 너무나도 유명한 사람이다 라는거고요.

 

새누리당과 국정원 모두 안철수의원이 어떤 사람인지는 너무 잘 알겁니다.

 

예전처럼 어영구영 대충 자료 넘겨주면 허위자료인지 정확한자료인지 등등을 이전보다 빠르게 파악할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다른 어느 인물들보다 IT에 대해 빠삭하다보나 삭제나 변조등등을 쉽게 파악할거란 이야기죠.

 

현재 모든 열쇠는 국정원이 쥐고 있거든요.

 

국정원은 그냥 정보 공개 및 제공만 안하면 됩니다.

 

아니면 최대한 시간 끌면서 늦추다가, 관련이 없거나 부정확한 자료만 제공하면 됩니다.

 

여기서 새누리당 역할은 최대한 국정원이 자료 삭제 및 정리 등등을 할 동안만 시간끌기만 해주면 됩니다.

 

자료에 대해서 손쓸시간을 주지 않고 최대한 빨리 원본 자료를 확보해야 하지만 그러지도 못하고요.

 

아마 앞으로 벌어질 시나리오는

 

시간만 질질 끌다가 못이기는척 국정원이 옛다 자료 하면서 건네준걸 분석/파악하다 보면 또 시간이 흐를테고

 

분석 끝나고 보니 삭제라던가 변조된 자료라는게 밝혀지고,

 

자료의 양과 정확성이 부족하다, 다른 자료 내놓아라 등등 정쟁 하다가 또 시간만 질~질

 

결국엔 아무런 정보도 밝혀내지 못하고 어영구영 종료될테고

 

그러면 새누리당은 안철수의원을 맹공할테고, 언론은 안좋은 이야기만 줄줄 써내릴테고,

 

일부 국민들은 전문가라면서 그것도 못밝혀냈다고 안철수의원을 욕할테죠. 그러면 국정원 및 새누리당의 목적은 끝난거죠.

 

이렇게만 안되길 바래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