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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와 만다라 상징들간의 비교 유사성
게시물ID : phil_10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티카의정신
추천 : 10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1/20 01:09:34

에스겔서


때는 제 삼십년 넷째 달 오일이었다. 그 때에 내가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과 함께 그발 강 가에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하늘을 열어 보여 주신 환상을 보았다.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잡혀 온 지 오 년째가 되는 그 달 오일에, 주님께서 바빌로니아 땅의 그발 강 가에서 부시의 아들인 나 에스겔 제사장에게 특별히 말씀하셨으며, 거기에서 주님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 때에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는데, 큰 구름이 밀려오고, 불빛이 계속 번쩍이며, 그 구름 둘레에는 광채가 나고, 그 광채 한가운데서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붙이의 광채와 같은 것이 반짝였다. 그러더니 그 광채 한가운데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얼굴이 각각 넷이요, 날개도 각각 넷이었다. 그들의 다리는 모두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의 발바닥과 같고, 광낸 놋과 같이 반짝거렸다. 그 생물의 사면에 달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이 있으며, 네 생물에게는 얼굴과 날개가 있었다. 그들의 날개 끝은 서로 닿아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몸을 돌리지 않고, 각각 앞으로 곧게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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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물들의 모양은 마치 활활 타는 숯불이나 횃불과 같이 보였다. 그 불은 그 생물들 사이를 오가며 빛을 냈고, 불 속에서는 번개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 생물들은 이쪽 저쪽으로 번개처럼 빠르게 달렸다.

그 때에 내가 그 생물들을 바라보니, 그 생물들의 곁 땅 위에는 바퀴가 하나 있는데, 그 바퀴는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었다. 그 바퀴의 형상과 구조를 보니, 그 형상은 빛나는 녹주석과 같고 네 바퀴의 형상이 모두 똑같으며, 그 구조는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들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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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 그림들이 신기한가요? 비교종교학자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들이 바로 '종교간의 상징'들에 관한 연구입니다. 중동의 극지방에 속하는 유대교의 '비밀 상징'들과 티벳 고산 지대의 '밀교' 수행자들이 영적으로 가장 각성된 단계에서 보는 환상을 표현한 그림들이 저런 상징들이라는 군요. 인터넷도 없고, 전화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명상과 환상만으로 저토록 유사한 '상징'들을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요?

만다라 형태의 상징은 심지어는 마야 문명의 유적에서도 관찰 된다 하더군요.

"집단 무의식"이라는 개념이 결코 허튼 소리만은 아니란 사실을 검증하는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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