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저번에 소개팅 문제로 고민방에 글 쓴적이 있는데

어제 레알 쇼부가 나서 여기다 글을 끄적여봅니다 

저번주에 소개팅을 했고 개팅남이 증말 제 이상횽에

가까운 얼굴이에요 예를 들자면 워킹데드에 나오는

스티븐연이랑 많이 닮앗다고 할수 잇음 ㅇㅇ

성격도 뮤난무난하고 편안햇어요 그래서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랫는데

소개팅이 끝나거 일주일간 계속 문자가 오더이다

그래서 저도 답장을 햇고

이 존잘남이가 보잔소리는 없고 문자만 하길래

제가 멍저 우린 안보나요 그랫더니 저는 다른 더 멋진분이

어울릴거라며 뻥차더라구요??? 그랴서 에이뭐야

아닌갑네... 생각하고 알겟다고 하고 정리햇어요

근데 그 다음날 뜬금없이 이런 저라도 만나볼래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사람 간보는것도 아니고

좀 이상하다고 느껴서 그냥 거절햇구요

ㄷ그렇게 관계가 정리됏다고 생각하는데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문자가 와요....

구래서  걍 씹고잇는대

그 남자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제게 이러더이다

저랑 잘되가냐고 물엇더니

정중하게 차엿고 맘이 아프다고
자기가 소개팅이 첨이라 대응을 잘못한것 같다고
첨에 보고 반햇던게 커서 이직 못잊겟다고

그랫다고 하네요?? 그래요 미안해요

오유 오징어 주제에 이런 취급 받아서!!!

하여간 그 얘길 듣고...: 맘이 복잡시렵메요

뭔가 대응하는 거나... 행동이 약간 정상 범주랑은

다른 느낌이도 또 갖가지 경험상

초반에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무시하고 연애 시작햇을땐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해서 걱정은 되고

나같은 오징어를 스티븐연이가 좋아해쥬는건 또

좋아서 홀롤롤로 넘어가버리고 싶고 그러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어떻게 하면 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