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가 콰코라코라코라콸 내리고 삘 받은 김에 오래 잠을 자 보려고 눈을 꼭 감고 있었으나 번쩍! 확 밝아지는 이질감과 쿠오카코앜ㅎ앙하는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천둥번개 무서워하는 본인은 아빠에게 이불 돌돌 말고 굼벵이처럼 꼬물꼬물 기어가 본인 : 아빵아ㅠㅠ밖에 천둥번개 무서워욥 뀨 ㅇㅅㅇ 라고하며 아빠의 다리 한켠에 꽈리틀고 누웠더니 아빠 : 난 백수놀이하는 니가 더무섭다ㅍ_ㅍ)+ 라며 발로 응징 덕분에 새벽 일찍 일어나 긴 하루 의미없이보내는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