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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못한다보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9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빤쮸간지
추천 : 2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3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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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방금 강남역에서  집가는 광역버스 줄서있는데 갑자기 비가한두방울씩 떨어지길래 또 이러다말겟지 하고 그냥 줄서있는데
 갑자기 샤워기에서 물떨어지는것마냥 엄청오더라고요ㅠㅠㅠ

   근데 우산은없고 이미쪼금 맞았고해서 그냥 포기하고 서있었는데  제 뒤뒤에 서계신 남자분도 우산이 없으신지  맞고계시더라고요
   나혼자만 청승맞게 비맞고있지않구나 같은 동질감같은거 느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뒤에 계신분이 우산을 비맞고 계신 남자분한테 씌워주더라고요......  

 나도....나도.....맞고있는데.....화장안햇지만 나 여잔데....... 나완전젖어서 세수할정돈데ㅠㅠㅠㅠㅠㅠ  

한 우산밑에서 방금만난 남자분둘이서

 아감사합니다 고마우니까 우산은 제가 들고있을께요 ㅎㅎㅎ 
아아예 뭐 ㅎㅎㅎㅎ
 지금버스 어디쯤에있데요??
(헨드폰보면서) 교대에 있다네요 ㅎㅎ 
비가금방안그치네요 ㅎㅎㅎ  

 사이좋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옆에서비샤워하고잇곸ㅋㅋㅋㅋㅋ   
하 슬프네요 혹시나햇지만 아무도 저에게 우산을 씌어주지않앗어요ㅠㅠㅠㅍ퓨 
 십분동안비맞고 쓸쓸하게 버스타고집가네요ㅠㅠㅠㅠㅋㅋ큐큐ㅠㅠㅠ   이런식으로 굴욕감을느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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