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시장경제와 세계화를 표방하는 대학생 단체 ‘미래를 여는 청년 포럼’는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정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즉, 무조건적인 등록금 인하나, 대학에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은 결국엔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원 자금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그리고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리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우후죽순 생겨난 자격 없는 대학들을 구조조정하는 것이 먼저여야하며, 대학들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사학재단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그 다음이어야한다고 한다.
정부의 강제 조정은 결국 교육 간섭이 될것이고 간섭은 부작용을 낳을것이 불보듯 뻔하다. 강제가 아닌 각 대학이 자율적인 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반값등록금이 능사?"..보수대학생들 '반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081106177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