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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문자 한통때문에 변태로 오인 받았던 썰.txt
게시물ID : freeboard_1060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5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16 14:24:32

대학 다닐때 문자 한통때문에 변태로 오인 받았던 썰.txt





때는 바야흐로 2000년 


저는 99년도 군대를 제대하고 00년도 2학기에 복학했던 순진한 복학생이였습니다. 

워낙 순진했지만 말빨이 좋아서 후배들하고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특히나 이 별난 사교성으로 여학우들이 엄청나게 잘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저하고 친하게 지낸 여자후배에게 이상한 긴급문자가 왔습니다.


그 문자 내용대로 저는 강의가 끝나고 시간에 맞추어 문자에 적힌 장소로 갔습니다. 

그 장소에 가보니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어느 여학우의 머리엔 생일때나 쓰는 삼각형 뿔테를  머리에 쓰고 있었고, 케익도 가운데 동그랗게 촛불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 광경에 깜짝 놀란 저는 



나 : 어? 요즘 생리파티를 대학 1학년 때 해?


라고했고, 순식간에 생일파티 분위기는 마치 소나기가 온듯 했습니다.

여학우들은 "이 오빠 왜이래?" 이런 표정이였고,..



저는 핸드폰을 꺼내 보여줬습니다. 



문자 내용 " 오빠 오늘 최00언니 생리파티 6시에 1학년 2반(술집이름)에서 하니까 그쪽으로와.."


그날 다들 미치겠다면서 웃더군요.. 






그 이후로 왕따가 될줄 알았겠지만, 엄청 잘지냈습니다.. 이 이야기 말고 다른 에피소드도 있슴


세이클럽(채팅이야기) 분위기 좋으면,, 써드림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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