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해도 상관없어요 제 생각이니까요
단도직입적으로 기적 기적 이라고 외치지만 이제는 더이상 기적이 없을꺼란걸 아시잖아요
에어포켓이니 뭐니해도 이정도 시간흘렀으면 생존자는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구요
정말 운좋게 시신이라도 부모님품에 고스란히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선장이나 선원들의 처벌은 강력하게 이루어져야 할꺼구요
앞으론 더이상 이런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제 생각엔..(?) 3달이면 세월호사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잊을껍니다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요
물론 못 잊는 사람들로 있죠 피해자가족분들 주변 사람들 ...
마음이 아플뿐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은 자기 할일 바쁩니다.
곧 월드컵이고 거기에 열광할겁니다
이런 반복적인 역사(?)와 잊혀져간다는게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게 이젠 짜증까지 납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에게 실망했지만 앞으로 더 큰 실망만이 기다릴꺼라는게 더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바뀔수는 없나요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뭔가 쓸말은 많은데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기만 했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거에요...
물론 우리가 이런 한 사건에 의해서 다같이 힘을 합쳐 똘똘뭉쳐서 기도하고 걱정하고 뭔가 바껴야된다고 소리치지만..
정작 바뀌는건 없고 항상 그래왔듯이 잊혀질꺼고 또 이런 사고가 더치면 또 다같이 힘을 합치고 욕을 할꺼고
이제 여러번 겪으니까 분노따윈 사라지고 실망만 생기네요
저도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순 없습니다
바껴야되는데 뭐부터 바껴야되는지도 확실하게 모르겠어요...
대통령? 교육? 기자, 언론들? 독재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늙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