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출장과 제 휴가를 맞춰서 유럽에 왔습니다. 아내 출장은 다음주 월요일에 끝나고 저는 휴가라 빈둥거리고 있는데 혼자서 빈둥거리는게 안되보였는지 아내가 친구를 소개시켜줬고 일 끝날때까지 같이 여기저기 다니라고 합니다. 친구는 여기 지리에 훤한 ㅊㅈ입니다. 뭐 아내는 저를 믿으니까 같이 놀러가도 상관없어 합니다. 2박 3일정도 같이 여행이나 하고 와라는 식인데 그래도 되나요? 낯선 곳에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질까봐 걱정도 되구요. 그냥 혼자 다니는게 나을거 같은데... 정중히 거절하는게 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