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파입니다.
고1짜리 사내놈하고 같이 사는데 이놈이 오늘방학이라고 지 친구들하구 강릉쪽으로 3박4일 놀러간답니다.
처음 제게 얘기할때 흔쾌히 허락을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고 당일이 가까워오니...보내지 말아야하나..싶은 생각이..
잠자리도 제대로 정해놓지도 않고 태풍도 올라온다는데..에고..
평소에 20살되면 집에서 나가 자립하라고 간간히 얘기하고는 했지만
제가 볼수 없는곳에 학교나 학원에서 관리받는 여행이 아닌 또래끼리 간다니까 더 걱정이 앞서네요..
정말 애들 유학보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참 몇일가지고 제가 너무 설레발치나봅니다. 릴렉스...릴렉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