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고 글을 썻다 지우고 또 쓰고 있다.(편하게 쓰겠습니다..ㅜㅜ)
오늘은 낮부터 술을 진창마신것 같다.
얼마나 마셨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카트 영수증만 가지고 있다.
술을 마신 이유는 마음이 아파와서 그렇다.
왜 아팠는지..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볼까..한다..
글로 써보면.. 오유 하는 사람중 한 사람 이라도 공감해주지 않을까 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팟캐스트 "이이제이" 최태민 1편을 다운받아서 들었다.
평소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 나는
얏호!!!
소리를 지르며 얼른 다운받아서 듣겠다고 흥분된 맘을 뒤로
어느덧 다운이 완료~!
얏호! 시작~
여기저기 나와 같은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해서 이작가형 이박사형 그리고 세작형까지~
목소리를 들으면서 오늘은 무슨 내용을 공부할까~
들뜬 마음에 앞서..
최근에 시작한 욕처방 이라는 아주 자극적인 코너가 생겼다.
그 코너에서는 사람들에게 직설적인 욕설을 통해 올바르게 살아가라 하는 아주 좋은 취지에서 시작됬다고 생각해서
그냥 그럭저럭 듣고 있었는데..
이번 회차에서 처음으로!!
익명으로 사연을 소개 하고 있는 이작가형..
그런데.. 이해 할 법도 하다.
근데.. 왠지 이번 사연은 남일 같지가 않았다..
내가.. 내가 예전에 겪었던 일과 너무나 흡사한 일을..
후..
건드리고 싶지 않으 뇌관을 건드린듯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추억이라고 해도 다 같은 추억은 아닌거 같다.
내가 7년전에 겪었던 일을 누군가는 지금 겪고 있다니..
하아..
이젠
괜찮은줄 알았는데..
술 한잔 더 하고 다 잊어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