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극복하려고 양악수술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비염에 걸려서 비염이 낫질 않아요

 

사회복지기관지원하는데마다 서류전형은 곧잘 붙는데

면접에서 자꾸 발음이 안 좋은 점을 언급하면서 물먹어요

심지어 자원봉사하러 간 곳에서도 저를 발음이 안 좋다고 물먹였어요

 

저 진짜
말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장애 등급도 알아봤는데,
제가 언어장애 4급 3호에 해당하는 것같은데 어머니가 극렬하게 반대하세요

반대 이유는 대한민국에선 비장애인도 살기 힘든데, 장애 등록해서 꼴이 뭐가 되겠냐
장애 등록해서 받는 혜택이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그런데 저는 사회복지 공무원 할거거든요
그럼 오히려 장애등급 받아서 장애인 전형으로 빨리 붙는 게 낫지 않나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시발 오늘도 일자리 알아보려고 했다가 학생 그런데 말하는 게 이상하네라는 소리듣고
복장터져서 글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