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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쓰는 다짐
게시물ID : gomin_1061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Z
추천 : 2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3 01:01:11
나는 3년째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정말 인생이 검은 구렁텅이 빠진 느낌이다.
 
이번에야말로 달라지자 라고 한것도 한순간, 한번 방심하니 와르르 무너지니 의지가 박약한가 싶기도 하고..
 
계속, 스스로에게 너무나 실망해서 모든 의욕이 떨어졌다.
그냥 말없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부질없는 생각으로 위로만 추구하고있었는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밖에 나가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도 따뜻했고 애기들 노는 목소리도 들리고..
나와 비슷한 연령의 사람들이 지나가는걸 보면서 정말 부럽다고 생각했다.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이 왜이리 힘든건지 밖이 너무 평화롭고 따뜻해보여 더 살고싶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차라리 펑펑 울고 털었으면 싶은데 눈물도 안나오고 가슴만 답답해졌지만..
 
변하고 싶다. 한번은 더 시도해보고싶다. 벗어났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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