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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0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등록된사랑
추천 : 6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4 16:49:21
안녕하세요 편의상 음슴체로..
몇개월 전 봄이었음.
주말에 친정집에 갈려고 나서는데 신랑이 어제 회식을 하곤 고깃집에 차를 두고 집에왔다는거임.
거기까지 버스를 타고 내리니 바로앞에 맥날이 있길래 햄버거 하나 먹자고 들어감.
신랑이 앉아 햄버거를 뜯으며 건너편 고깃집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멘트를던짐.
고깃집 주차장 입구가 외제차로 막혀있다고....
저건 100의 80의 확률로 전화번호가 없을꺼라 함..
설마했음.. ㅋ 입구 출구 고거 하나뿐이었기때문에....
햄버거를 맛있게 해치우고 주차장으로 가니 아니나 다를까 전화번호가 없음.
오전이라 고깃집도 문닫은 상태..고깃집으로 전화하니 3층 사람차일꺼라고 함.
3층은 도심속 절이었음.
건물입구부터 불경소리가 퍼지고 있었는데 인터폰을 하니 안받길래 절로 전화함.
차종 말하며 빼달라하니...
몰!라!요!
성질내며 끊음. 다시 고깃집에 확인전화 3층차 맞다고 함.
3층으로 불나게 인터폰 하고 전화함
20분만에 아주머니 내려와선 왜 남에 땅에 주차하냐고 자기가 건물주인이라고 함.
그래서 신랑이 아줌마가 건물 주인인건 모르겠고 고깃집서 회식하고 차 놔두고 가도되냐니 된다고 해서 그랬다
여기가 고깃집 주차장이니 손님 주차 거북하면 고깃집에다 이야기하라함
그랬더니 차 못뺀다며 소리지르고 3층으로 튐...
경찰 부르고 전화해 경찰 불렀다며 내려오라니 난 모른다..... 그놈 모른다... 무슨 청문회하는줄...
그래놓곤 1분도 안되서 내려와 차뺌...
속시원한 사이다는 없었음ㅠㅠ
아주머니 태도가 참 얼척이 없었음.. 마무리는 몰라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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