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 한 사람 후보를 위해 단체복을 입어주던 대통령 후보의 유세가 그리 부러웠던 거 아닐까요.
사실 혼자만 다른 옷을 입는 건 나름 권위적으로 (의미 라기엔 그렇게 긍정적인 건 아니고) 효과가 있는 일이긴 하죠.
알바는 유니폼 입어도 사장 또는 점장 같은 사람은 사복을 입듯?
(아 지금보니 박영선도 색은 맞췄지만 사복이군요. 난 급이 다르다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거, 나도 허영, 과시욕 있는 사람이라 이해는 가지만 여튼 좋게 봐줄 이유는 없음 ㅋㅋ)
그래봤자 광역 단체장이 단 하나인 것도 아니고 대체 이 상황에 왜 혼자 튀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난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 사람이고 지금부터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어마어마한 자기 암시에 빠져있나 봅니다.
나는 그거 입을 급이 아니지~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ㅋㅋ
하여간 나의 권위, 위신을 자랑하지 못하면 가시가 돋는 모습을 또 한번 확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