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세월호 추모 리본 철거 (진도=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세월호 진도군대책위원들이 24일 오후 팽목항 방파제 난간 등에 묶어둔 추모 리본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팽목항 주민들 철거 탄원 반영…분향소는 유지·훼손 깃발 교체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팽목항에 설치된 세월호 관련 추모 리본과 현수막이 철거됐다.
팽목항 세월호 추모 리본 철거 (진도=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세월호 진도군대책위원들이 24일 오후 팽목항 방파제 난간 등에 묶어둔 추모 리본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2015.7.24 chogy@yna.co.kr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세월호 진도군대책위원 등은 24일 오후 3시부터 팽목항 방파제 난간 등에 묶어둔 추모 리본과 현수막을 치웠다.
그러나 분향소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추모 문구 등이 적힌 깃발은 훼손된 것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새 것 40여 개를 꽂았다.
세월호 진도군대책위 관계자는 "팽목항 주민들의 철거 요구 민원과 관련해 유가족,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추모 리본 등을 함께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팽목항 세월호 추모 리본 철거 (진도=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세월호 진도군대책위원들이 24일 오후 팽목항 방파제 난간 등에 묶어둔 추모 리본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2015.7.24 chogy@yna.co.kr 한편 팽목항(팽목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말 팽목항 주변에 설치된 세월호 유가족 분향소와 추모 리본을 철거해달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 33명은 탄원서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째 관광객이 없어 섬 주민들은 굶어 죽으란 말이냐"며 "(관광객들이 팽목항을 찾을 수 있도록) 유가족 분향소와 노란 리본들, 팽목항 등대 부착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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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팽목항 주민들은 왜 저 노란리본들이 싫다고 하셨을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