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집에는 2년묵은 돼냥이와  3년묵은 마냥이(마른냥이) 한마리씩 살고있습니다.

돼냥이가 마냥이보다 한살더 어립니다만은 왜 돼냥이가 되었느냐.....

마냥이도 원래 돼냥이가오기전엔 돼냥이 였었습니다.

 

돼냥이가 오고나서 이놈이 새끼때부터 마냥이밥을 다 뺏어먹어버려서

마냥이는 점점말라가고 돼냥이는 점점 불어가 지금의 작태가 된것입니다....

참고로 마냥 돼냥이 격차 최고점 찍었을때가...

 

요즘엔 마냥이도 좀 불어서 평냥이가 된거같지만 그래도3- 4키로네요.

저땐 진짜 돼냥이 안다가 마냥이 안으면 솜털안는기분이였음

 

아무튼 각설하고....이런 상황에서 돼냥이의 다이어트를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둘다 돼냥돼냥하면 모르겠는데 ....

마냥이는 조금씩 자주(?) 먹는 타입이고..

돼냥이는 주면 닥치는대로 먹는타입입니다...!!(게다가 질투도 많아서 지먹고나면 밥그릇 엎고 물엎고 별짓다함-_-)

왠만하면 격리해서 주고싶지만 마냥이가 조금 먹다 말아버려서 ㅠㅠㅜㅜ

그렇다고 제가 계속 붙어서 한두시간에 한번씩 조금씩 줄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래도 청소년기때는 둘다 엄청 빨빨 돌아댕기더니 지금은 두걸음 걷고 누움 ㅠ

고민입니다.................

 

 

 

이랬던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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