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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날이라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61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24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22 22: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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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담양에 있는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 전대통령님 모습보고
광주로 넘어가서 전남대부터 5.18 관련 건물들 등을 보고 
마지막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마지막으로 항상 고맙고 가슴 아픈 분들에게 참배를 하고 
다시 광주로 넘어와 유스궤어에 있는 애슐리에서 식사를 하고 영풍문고에 들러서 문재인 대통령님 책을 구입해서 이제 집에 왔네요

오늘 하루 너무 많이 걸어 다녔고 나중에 비도 많이 와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슴이 찡하면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던 하루였던거 같네요


* 5.18 국립묘지에서 광주까지 타고 온 택시기사분의 이야기가 정말 가슴 아팠네요
그 분 초등학생 때 5.18 사건이 났었다고 하네요 
묘지에서 터미널 오는 내내 기사님 애기를 듣는데 많이 슬프면서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엄청난 피해를 당한 유족들 또는 피해자들이 아직 살아 있는데 그분들이 요구하는건 물질적인게 아닌데 
진정성 있는 사과인데 아직도 당당히 살아 있는 전두환이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사과 하지 않는 일본이나 
진짜 똑같이 나쁜놈들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네요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론 많이 배우고 많이 아프고 많이 슬펐던 하루였네요 

다음 쉬는날엔 
봉하마을에 다녀 올 생각 입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너그러이 이해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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