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에이 사는 남징어입니다.
저번주에 다녀온 프렌치 코스 요리입니다.
3주전에 예약해서 겨우 다녀왔습니다.
평소 프렌치는 제 입맛에 안마져서 이번에도 안 맛있으면 난 이제 프렌치는 안먹는걸로~~
서부는 은근 미셀링 스타받은 음식점이 없어요. 희한하게 그만큼 오버프라이스라는 건가??
암튼 이 식당은 산타모니카에 있는 Melisse라는 요즘 굉장히 핫한 그런 가게입니다.
미셀린 1스타입니다.
가게는 크지않고 인테리어도 이런 식당치곤 소박한 느낌?? 이었습니다.
음식은 잘 몰라서 그냥 느낌의주로
첫번째 에프타이저입니다. 먼가 팡팡 터지는 느낌의 토마토요리??
두번째 에프타이져. 이것도 토마토 푸팅느낌??? 은근 처음 먹어보는 맛이어서 머라고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사진이 거지같은거는 함정. ㅠㅠ
스프입니다. 이거는 아핫~~ 하게하는 느낌. 상큼 따닷한~~~ ㅎㅎ
훗카이도산 조개 요리. 겉을 살짝 익히고 속은 그냥 생인데. 난 역시 이해할수 없는 조합.
조개사시미에 스테이크소스 찍어먹는듯한, ㅠㅠ
내 입맛이 싸구려인거가요???
헐~~ 이것은 신세계입니다.
라비올리 같은거에 안에서 아~~~ 주 달콤한 옥수수 크림이 폭죽처럼 터지는~~
오오오오오오오~달달하면서 옥수수 구수한맛이 아주 일품.
송로버섯을 따로 첨가 할수 있는데 너무 비싸서 안 햇는데 아주아주아~주 후회햇습니다. ㅠㅠ
대구 요리. 그낭그낭. 저 해물 좋아하는데 입맛이 촌스워서 그런지
생선은 아시아쪽 요리가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비린맛을 안잡냐?????
저 비린거 잘먹는데 그 머냐 숙성된 비린맛이 아닌 그냥 비린맛?????
안심+ 처음 먹어보는 부위인듯한데 소머리 살짝 데친거에 겉만 구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촉감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프렌치는 사실 디저트가 메인입니다.
동그란거는 아이스크림입니다. ㅠㅠ 진짜 맛나요.
ㅎㅎㅎ 저는 단거를 안좋아하는게 함정. 그래도 가운데 초콜렛은 더럽~
마무리는 커피져..
사실 와인도 엄청 좋아하는데 기침감기가 걸려서 ㅠㅠ
그리고 사실 무슨 와인이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한잔에 30불짜리가 젤 싸더라구요.
음식맛보다 그릇이 요리맞게 너무 예술이더라고요. 역시 비쥬얼은 인정입니다.
이번주는 DINE LA WEEK이라서 이곳도 스페셜 코스 가격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DINE LA WEEK은 레스토랑끼리 연합해서 점심 25불 저녁 35불에 코스요리를 싸게 소개하는 주입니다.
몇몇 레스토랑은 그 가격에 못마쳐서 따로 그 기간에 세일을 하져. 뉴욕은 정말 좋은 미셀린 3스타 식당도 다 $25/$35 들어가는데
서부는 진짜 꼴에 존심부리는건지 절대 같이 같은 가격에는 안 하는듯해요. ㅠㅠ
이곳은 사실 전부터 오고 싶었는데 정말 가격이 깡패 아니 그냥 절대 악 수준이어서 벼르다가 이런기회에 오게되서 나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프렌치는 역시 저는 별루 인듯. 이 가격이면 차라리 스시먹겠네요. 스페셜 가격이어서 반 가격입니다. 세금 팁포함 250불정도 나온것같네요.
여자랑 분위기 잡으려 갔다가 아무거나 시키면 난감한 가게에요. 케비어 같은거 시키면 천불대 가볍게 넘구, 와인도 잘못 시키면 한병이 2만불 넘는것도 수두룩. ㅋㅋㅋㅋㅋ 딴세상 딴세상. 2번은 안 갈꺼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