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직구로 음반 몇 개 주문했는데 관세청 개봉 테이프가 붙어서 왔더라고요. 직구하면서 처음 보는 테이프라 신기했네요. 음악 CD 3개라 사이즈도 작고 품목에 CD라고 되어있을 텐데 뭐 이런 걸 다 뜯어보나 했는데...
배송하는 곳에서 세부내용에 CD라고 쓰든지 뮤지션-음반명을 다 쓰든지 해야 하는데 음반명만 써놨네요. 그것도 3개 주문했는데 음반 한 개만...
그런데 그 한 개 제목이
spiritual migration
정신적 이주...라고 해석하려나요? 음반 리뷰한 다른 블로거 글에도 음반 제목이 꼭 마약 이름 같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품목에 저렇게 적어놓으면 저 같아도 뜯어서 확인해보겠네요 =.=
덕택에 개봉 테이프 구경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