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값을 안 불었더라면 사람들이 141592 까지밖에 모르는 상황에서 역적들이 은근슬쩍 숫자조작하면서 판 끌어나가기 좀 더 쉬웠을 텐데요... <br /><br />그리고 또 최정문이 실수했다고 생각한 건 마지막 왕을 먹기로 결심했다면 그냥 적당히 충신 사이에 조용히 묻혀가지고 '아 쟤는 원주율 불러줬으니까 충신이 확실해' 이걸 노렸어야 했는데 1라운드에서 '나 원주율 말해줬으니까 마지막 왕자리는 나 줘야되는거 아니야?'.. .<br />방송보고있던 저도 '쟤 좀 이상한데?'라고 느낄 대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