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는데 편의점알바그만두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12시 교대고 나도 오늘 약속있어서 그쯤들렀다가 왔는데 평소에도 나도 알바할때 이시간에 교대해서 집에 가니까 별 생각없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편의점에서 우리집까지 10분걸림 뛰어서 5분걸리는거린데 집에가는길이 좀 꺾어진 골목골목이어도 가는길에 문열은 신문인쇄소도 있고 좀만 더가면 다른 편의점도 있고 거기서 좀만 더 올라가면 우리집인데 남자 둘이 나랑 싹 지나치면서 하는말이 "아 진짜 지나가는 여자 하나 자빠뜨려서 " 이러는데 내가 가다가 놀라서 뒤에 쳐다봤더니 걔들이 어 쳐다보냐? 이러면서 발 졸라 구르면서 쫓아간다? 쫓아간다? 이러면서 아 진짜......
이게 재밌냐? 재밌어? 아 정말.....
ㅠㅠ 아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놀랐음 여태까지 한번도 이렇게 놀란적 없었는데 아 진짜.. 다른길로 가야겠다..근데 그길이 좁은길도 아니고 ㅠㅠ 내가 평소에 이시간에 안다닌것도 아니고.. 알바 끝나고 가면 12시 반쯤이고 항상 다니는 시간인데..
진짜 남자새끼들 무슨생각으로 사는거냐........ 지나가는 여자 하나 자빠뜨려서 그러고 싶냐? ㅠㅠ 또 이러면 모든남자가 그런건 아니라고 할것이고 나도 알고는 있는데 아 정말 어이가 없어서 ㅠㅠ 평소엔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오늘은 계속 가면서 뒤에 계속 쳐다보면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