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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플레이어
게시물ID : thegenius_61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짓게에서만놈
추천 : 3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6 00:20:28
1위 

장동민

정치력, 촉, 플레이센스, 판단력 모두 충족한 MOM

-정치력: 시작부터 사람들을 리드, 최종 왕으로 선출된 후 역적 지목 때까지 완벽한 역할 수행.
특히 시청자는 물론, 지니어스 플레이어들 역시 김경란의 메소드 연기에 긴가민가할 시점에 냉철하게 상황 판단한 것.

-촉: 최정문의 한 만디를 통해서 역적의 가능성을 유추한 것. 김경란의 행동패턴에 대해서 확신한 것. 
후자는 많은 지니어스 플레이어들도 예상한 바이지만, 최정문을 지목한 것은 장동민 특유의 촉이 정확히 적중한 것이며 오늘 게임의 대세를 굳히는 
분수령이 되었다.

-플레이센스&결단력 : 가장 기억남는 것은, 김경란과 최정문 양자택일의 상황이었다. 김경란 특유의 정색 메소드 살기발산에서도 의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판단을 내리는 장면, 그리고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내가 누구를 살리느냐에 따라 얻을 득실을 가늠하는 장동민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 라운드의 상황까지 고려하는 탁견에 부랄을 탁 치고 말았다.

즉, 결과론적으로 김경란 최정문 둘 다 역적이었지만, 김경란을 지목하겠다는 최초 선택을 도출 한 후 재차 최정문으로 선택을 바꿀 경우 그에 따른 후폭풍을 계산하는 장동민... 사스가 갓동니뮤ㅠㅠ

- 또 하나.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상황속에서 합리적이고 냉철한 결단. 또 내리기 힘든 결단을 과감하게 내린 것이 돋보인다. 
사실 최정문과 김경란, 최정문은 100% 역적이고 김경란은 90%역적이라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김경란을 찍을 경우 감내할 '만에 하나'라는 리스크
최정문을 찍을 경우 신의를 배신하는 감탄고토식 플레이에 대한 비판 (설령 그것이 합리적이더라도 누가봐도 불쾌할 수 있는 플레이)

이 둘 모두 감내하기 힘들었을 터인데, 아주 담담하게 결정짓는 장동민은 사스가 갓동니뮤ㅠㅠ22222

총평
: 계산기 없어도 강하다


2위

최정문

뛰어난 머리, 좋은 판단력. 그러나 약한 멘탈과 새가슴의 비극. 

- 최정문의 전략은 무엇보다도 원주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쟤가 역적일리 없다'라는 신뢰를 사는 것
- 그러나 원주율 정보가 게임을 끝내진 못할 수준이어야 할 것. 왜냐하면 마지막에는 결국 1,000을 넘어야 하기 때문.
- 그리고 자신이 왕이 될 것. 그래야 1,000을 넘김과 동시에 역적 지목에서 선택권을 얻고 자신은 왕이 되기 때문.

그러나 단 한마디 "왕 주시면 안되요?"에 귀신같이 촉을 감지한 장동민에 의해 승부수를 던지기도 전에 꼬리를 밟힌다.

- 김유현은 이미 저격당하고 김경란도 높은 확률로 저격당한 상황.
- 김경란 정도의 심장이라면 장동민의 압박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었겠으나 최정문의 멘탈은 장동민의 기세와 상대하긴 너무 여렸다.

결론적으로, 이 충신과 역적은 역적이 엄청나게 불리한 게임이다. 
역적은 결국 티가 날 수밖에 없는데, 자릿수가 바뀔 때마다 한번. 그리고 최종적으로 1,000을 넘길 때 한번. 이렇게 큰 고비를 넘어야 한다.
특히 1,000을 넘는 사람은 100% 역적일 것이고. 나머지의 경우라도 크게 숫자를 튀기는 사람은 무조건 의심받는 상황이 온다.

그렇다면 역적 3명 중 2명만 꼬리를 잡혀도 역적은 지는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최정문이 선택한 
1. 왕이 되고
2. 불완전한 정보 (60-70자리까지의 원주율)를 주고 막판에 1,000을 넘기는 방법은
역적의 입장에선 최고의 전략 (성공한다면)

문제는 장동민을 비롯한 플레이어들이 시작부터 행동과 장소에 제약과 감시를 가했다는 점
따라서 역적들간에 의견교환이 힘들었다는 점
그러므로 최정문을 제외한 다른 역적들 사이에서 '원주율'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전략이 합의가 아닌 단독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요약하자면
: 최정문의 전략은 성공할 경우 가장 좋은 전략이었다.
: 디테일한 부분 (ex "왕 주세양!!헤헿")에서 실수함에 따라 장동민의 촉에 걸리고
: 심장이 너무 약했다는 것.



3위

김경란

남우주연상 최연승이 있다면 여우주연상엔 김경란이 있다.

미스트의 모 아주머니를 연상케하는 신들린 연기, 시즌1부터 장착되어 이젠 마스터 레벨에 다다른 정색연기는 물론
본인이 가장 좋은하는 '살고자하는 의지'가 그 누구보다 강렬하게 느껴진 플레이어.

다만, 플레이 외적으로 최정문을 비난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터뷰에서 최정문을 비난하는 것은 보기 안 좋았다.
즉, 최정문의 선택 역시 '자신에게 놓여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수'였는데 김경란은 이를 두고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잣대를 들이댔다.

물론 김경란이 비난한 주요 골자는, 쉽게말해 깡이 없다. 라는 것으로서 공감할 수 있긴 하지만... 
서운도 아닌, 사실상 분노와 격앙으로 점철된 인터뷰를 보면 그간 김경란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아 온 본인 (또는 시청자들)입장에선 황당할 따름.

어쨌든 데스매치를 겪고나서 살아남았으니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지만, 정치력만 너무 스탯을 박아버린 나머지 플레이센스가 요구될 게임에선 유력한 탈락후보가 되시겠다.

특히 다음 주부터 최정문, 홍진호와 같은 유순한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괴롭힘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민은 말할 것도 없고 이준석 역시 보통이 아니고, 찌찌갓은 통제불가하고 최연승과 오현민은 그간 행적으로보아 김경란을 구워삶으면 삶았지 이용당할 위인들은 아니다.)

총평:

: 독하다
: 쎄다
: 근데 불편하다


4위

김유현

빠른 판단력. 그러나 모든 것 무너뜨린 실수 하나.
그 실수가 찌찌갓의 매의 눈에 걸려들어 파멸을 겪은 희생양이 되시겠다.

 사실, 역적들의 게임을 터뜨린 역적무리 중에서도 역적취급받을 트롤링을 한 플레이어이나... 그게 멍청해서 나온 트롤링이 아니라
찌찌갓의 셜록 코스프레 중에 뜻하지 않게 얻어걸린 것이라 사실상 '불운' 혹은 '천재지변'의 희생양이라 봐도 괜찮겠다.

이런 병크를 터뜨림에도 불구하고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역적이 이길 가능성도 없어보이고 자신 또한 장동민의 살생부에 오를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을 눈치챔에 따라서 빠르게 판을 흔들기로 결정한다. 

즉, 차라리 자신이 먼저 역적임을 드러내어 다른 역적들이 결정타를 꽂을 여지를 마련해둔 것. 
문제는 이렇게 숫자를 올려도 최종적으로 1,000을 적어내는 플레이어 또는 크게 숫자를 뻥튀기하는 플레이어가 생길 경우 (본편처럼 역적이 확정되지 않고 정상적인 흐름이 된다면) 그 플레이어도 역적임이 확정되므로 그 순간 이미 역적이 2명 확정되는 셈이라
사실상 김유현이 걸렸을 무렵 이미 게임은 터진 셈이었다.

더욱이 김경란도 시작부터 안하던 짓하다가 걸려서 장동민 레이더에 걸렸으니... 이래저래 역적들 입장에선 포 떼고 게임하는 셈이었다.

총평
: 사실상 게임 터뜨린 장본인
: 최악대신 차악을 선택
: 근데 결과적으로 자신만 최악의 결과를 맞음


그리고... 사실상 게임 종결자인

찌찌갓 (MOM)

김유현의 역적모의를 발각하고 이를 갓동민한테 알림으로써 사실상 게임에 있어서 베컴의 택배크로스급 공헌을 함.
이 때문에 김경란 역적1 김유현 역적2 로 추정되고 사실상 이것으로 게임이 터졌다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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