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깊은 숙고 끝에 나온 전략 같아 보이지 않아요.
어 이거 원주율이네?
이거 나 외웠는데.
이런 느낌이 더 강하지 않나요.
최정문은 원주율을 공개해서
김유현, 김경란의 선택지는 하나로 좁혀졌어요.
'최정문 왕만들기'
근데 이게 상의된 전략인가요?
굳이 원주율을 밝혀서
정상적인 게임플레이.
즉 숫자를 늘려서 천을 넘기는 플레이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또 실제로 어떤가요.
메인매치는 숫자 싸움이 아니라
연기싸움이 됐죠?
최정문의 '원주율 공개'가 트롤이 아니라고 하려면
원주율을 공개했을때 역적이 이득인가를 따져봐야겠죠.
이 전략은 '반드시' 최정문이 마지막에 왕이되어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확실한 최정문 김유현 보내요!" 하는 사람들이
아무 의심없이 정문이 수고했으니까 마지막에 왕 해, 할지는 당연히 의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