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은 틀고도 남을듯...
한국당이 게시한 파일은 이 후보가 형수, 형과 통화한 음성 파일 원본과 증폭 버전 등 5개로, 총 38분 58초 분량이다. 이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겨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필승대회에서 "(욕설 파일을) 유세차에 틀어놓으면 경기도민들이 절대 안 찍는다. 3%도 못 나온다"며 공세를 펼친 바 있다.
이 욕설 파일은 수년 전에도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에 공개돼 일부 언론에 의해 보도됐고, 당시 이 후보는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이 2014년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한국당도 파일 공개에 앞서 법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