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를 약 10년째 해온 남자입니다. 이번에 제가 여름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약혼반지를 사서 청혼하려고 하는데요..
'약혼반지는 티파니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티파니에 알아봤더니 제가 모은 돈으로는 3부 미만의 작은 알이 박힌 반지밖에 못 사더라구요..
좌절감에 다른 곳도 알아봤는데 브랜드만 아니면 같은돈으로 약 두배정도 크기의 알이 박힌 반지를 살 수 있더라구요. 실제로 7부와 3부 두개를 놓고 크기 비교를 해보니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막상 같이 두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비슷한 크기인 것 같기도 하고..
상황상 물어볼수도 없고 정말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약혼반지를 받는다면 작은알의 티파니 입니까 아니면 티파니는 아니지만 더 큰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