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문프 지지율에 묻어가려고해도 주권자가 원하지 않는 자는 정계에서 퇴출된다는 것을 정치꾼에게 보여주는 경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내 반문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민주당이라고 할지도 자격미달의 정치인은 주권자가 과감히 쳐낸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당내 사쿠라들에게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경고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뿐만 아니라 민주당내 다른 반문들조차 숨을 죽이게 될 것 입니다.
지선이나 총선은 대통령이 인기가 좋으면 대통령에게 묻어가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젠재 규리아빠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각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하죠. 하지만 자한당 콘크리트 지역도 아닌 곳에서 민주당의 네임드가 몇 십 퍼센트 앞선 시작에도 불구하고 낙선하게 된다면, 당내 그 누구라도 자신의 입지는 오로지 주권자의 명령을 따를 때만 확보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또한 혹시나 남경필이 당선된다한들 경거망동 하기도 힘들 겁니다. 남경필이 바보가 아니라면 자신이 당선된다한들 그 표의 대부분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걸 알 겁니다.
불과 1년 정도 전에만해도 이재명의 인기는 남경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는데 주권자의 뜻을 거슬러 사람들이 버린 거예요. 그래서 남경필 자신은 더 쉽게 버려질거라는 걸 알겁니다. 게다가 문프의 지지율이 이렇게 높고 남북화해 분위기가 이렇게 고조되어져 있는데 거기에 감히 딴지를 걸 수 없다는 걸 알 거예요.
그리고 남경필 알바요? 네. 물론 알바나 작업 세력이 여기저기에 뿌려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생각이겠죠. 하지만 지금 지지율 차이는 단지 알바 작업 따위로 뒤집어질 정도가 아니예요. 이 정도 차이를 알바로 뒤집을 수 있다면 누가 선거철에 굽신거립니까? 그냥 알바돌리면 되지.
혹시나 이재명이 낙선된다면 알바 차원의 문제가 아니예요. 그야말로 주권자의 명령이 되는 겁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재명이 낙선된다면 촛불 혁명 이후로 가장 극명하게 주권자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고, 앞으로 친목 따위로 정치 생명을 연장할 수 없고, 오로지 주권자의 명령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길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