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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방학 들어서 다시 시작한 일인데 자문을 구하고자-_-
게시물ID : freeboard_193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솔레스티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1/02 23:02:51
RPG만들기 XP. RGSS (Ruby Game Scripting System) 이라는 VB,C++과 비슷한 언어입니다. 이 RGSS라는 녀석이 게임 제작 도구인 "RPG만들기 XP" 를 뜯어 고칠수 있을 만큼 제작 툴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만큼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일부 프로그래밍에 실력이 있으신 분들께서 연구를 하셔서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일본이나 해외 등지에서 여러 소스를 얻어 연구하고 사용하고 그러고 있는데.. 저도 이런 RPGXP 포럼이나 각종 사이트 등을 옛날부터 돌아다녀 와서 RPG만들기 2000,2003,그 외 다른 제작 도구들을 만져본적이 많지만.. RGSS를 할 줄 모른다는게 일단 첫번째 문제입니다. (사실.. 그래픽 작업할 분야나 게임 CG등을 연출할 실력도 없지만...) ...아 별 필요 없는 얘긴 그만 두고,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게 "시나리오 구상" 입니다.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는 '게임 시작의 배경','인물과 인물의 감정 묘사','게임 분위기에 맞는 대사 연출' '플레이어들에게 몰입도와 흥미도를 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이 필수인데.. 실력이 그다지 출중하지 못해 '게임성' 으로도 크게 점수를 벌 수 없다는게 문젭니다. "어느 날 용사가 세계를 돌아다녀보고 싶어 작은 마을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여행하면서 생기는 여러 사건들로 스토리가 이루어 지는 구성" 이건 너무 많이 사용된 방식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식상합니다. 시나리오에 있어 "식상하다"는 유저에게 있어 몰입도와 흥미도를 떨어뜨리는 요소인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좀 더 멋진 연출과 요소를 첨가시켜야 하지만... 연륜도 부족하고, 또 이를 모두 혼자 하기엔 워낙 벅차고 해서.. 문학쪽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 시나리오 라이터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아니 누구시라도 저보다는 지식들이 많으시니까 혹 자문을 구해보고 싶어서 스크롤 압박의 글을 써봅니다-_-;; ..그래서 제가 일단 약간 가미시켜 본 것은 "무슨 계기로" 다른 대륙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스토리 초반에) <"무슨 이벤트" 를 만나 (甕?타고 가다가 폭풍을 만난다거나, 여행을 하다가 괴한을 만난다거나) 해서 어느 외딴 곳에서 시작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되고, 그로써 일을 기반으로 사건을 스토리로 구성한다> .. 그런데 위에것도 역시 좀 흥미를 끌기가 어렵단 말이죠.. 외딴 곳에서 시작하는건 어떨 지 몰라도 무슨 뼈대있는 스토리로 이어가야 게임성과 엔딩까지의 진행이 수월할텐데... 또 하나의 구상은 이렇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식에서 약간 변형을 주는 것이죠. <게임의 시작은 주인공 2명이 마을에서 "어떤 이벤트" 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둘은 같은 마을 친구이며, 이미 어떤 "계기" 로 여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견습 마법사/검사 들이다. 이 둘이 여행을 떠난 "목적" 은 이미 정해진 것으로 해 놓고. (세계 각지에 있는 아티팩트들을 모은다거나, 옛날 "그 무슨 일" 로 잃어버린 동생을 찾으러 가는 여행이라거나..) 여느 판타지처럼 무겁게 주제를 잡기 보다는 적당히 명랑하고, "목적" 을 향해 가면서의 일들을 구체적 기반으로 한다> 이정도가 제 실력에 한계입니다만.. 그 중간 중간에 있는 사건이나 인물간에 대화,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대체 뭘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시나리오 제작에 있어서 "왜?" 라는 질문이 아주 크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여행을 하다가 괴한을 만났다" 하나에도, "왜 여행을 떠나게 됬지?" "어쩌다가 괴한을 만나게 된거지?" "괴한을 만나고는 후에 이야기는 어떻게 할꺼지?" 등의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그리고, 게임의 제목을 짓는 일 또한 자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게임의 제목이란 어느정도의 게임의 이미지,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게 해주는 '간판' 이기에.. "~~사가, ~~전설 , ~~의 모험 , 드림 ~~~ " 등의 제목은 제가 계획한 게임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매우 식상한 제목입니다.. 대게 RPG는 유럽 판타지가 기반이기 때문에 외국적 느낌의 언어로 지어야 하겠지만.. 배경 지식이 없다 보니 이 또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너무 글이 길어졌습니다. 스크롤 압박 심한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더블클릭으로 내려버리신 분은 낭패) 또 제게 도움되는 조언을 해주실 분들 또한 미리 감사를.. (조언 해줄 사람이 있을까)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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