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니어스를 누가 배신을 할까?를 초점에 두고 항상 보는데.. 오늘은 배신팀을 갈라놓고 플레이한 게임이어서 초반부터 흥미롭게 봤는데 서로 배신팀을 아는 상황에서 자기가 원주율100가지까지 안다는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같은 역적팀이 아니라고 알고있는 최연승한테 말해버린것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 말을 왜굳이? 잘난척인가?라는 생각이 들구요..혹시 모르고 말했던 거라면 자신이 원주율숫자를 바꿔 큰숫자가 나올수있게 충분히 할수있었다고 생각하고, 너무 티나게 자신이 왕이 되려하는것을 티나게 밝혔습니다. 자신이 충신팀이라면 충분히 이길수있는 전략임을 알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였을텐데요..여기서 저희가족대부분이 최정문이 역적임을 깨달았고 평소 병풍스러운 플레이를 했지만 오늘 정말 이길수있는 키를가지고있는 플레이어로써 어떤 활약을할지기대했는데 초반에 정체를 밝히고 두명은 절대 들키지말아야 할 상황에서 장동민이 추궁하니 웃으면서 "근데 이거 확실한가요?"에서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김경란은 오현민에게 그말을 듣고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하는데, 그말을 듣기전과는 다르게 더 격하게 부인을 합니다. 들킨후 인터뷰에서 저렇게 까지 살고싶었나?와 모순이 있는부분일수있지만 저는 김경란이 살고싶었다기보다는 그냥 오현민한테 사실을 듣고 빡쳐서 더 발악하지 않나 싶습니다. 쓸데없이 재미도 없는 글이 길어졌네요 혹시 다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의견남겨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