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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 하면서 본 편의점 유형들.txt
게시물ID : humorstory_439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은없는놈
추천 : 2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6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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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1. 관우
인사를 해도 받아주거나 어떠한 반응도 안보임, 묵묵히 자기 물건 사고 쿨하게 떠남

2. 전투의 함성
주로 야간에 술 취한 상태로 매장에 들어오면서 큰 소리로 "XX하나!" 라고 외침 (보통 문 종소리때문에 못들음)
못들어서 물어보면 취기가 강할수록 시비틀릴 확률이 큼.

3. 죽음의 메아리
2와는 반대의 유형인데 계산이 다 끝나고 결제도 한 상태로 뒤늦게 포인트카드, 할인카드를 꺼내거나 다른 물건 사러감.

4. 사랑은 열린문
주로 여름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사러오는분들이 많음, 냉동고나 음료 진열대 문을 열어제끼고 한참을 고민함, 내가 직접 냉동고 닫으라고 말하기 전까지 계속 고민만 함.
강화형으로는 매장 문도 끝까지 엶, 에어컨도 틀고있는데 그러면 좀 빡침.

5. 데커드 케인
물건을 고르거나 계산을 할때 얘기를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자기 가정사를 시시콜콜하게 말함, 계산이 끝나면 가격이 왜이리 비싸냐는둥 계속 대화를 시도함

6. NPC
매장 들어와서 물건 (주로 면도기나 건전지같은 생활용품)이 어디있냐고 물어봄, 가끔 가르쳐줘도 못 찾겠다며 찾아달라고 함

7. 절대 알바를 부끄럽게 해선 안돼
콘돔이나 생리대 등 사기 부끄러운 (뭐가 부끄러운지는  모르겠음, 그냥 사지)것들을 다른 물건에 묻어서 계산함, 어차피 알바는 신경도 안쓰거나 그거만 생각함.

8. 환전소
주로 옆 가게에서 많이 옴. 백원짜리 50개나 100개 들고오는건 상관없는데 종류별로 분류도 안하고 뭉텅이로 들고오는 사람들도 있음.
참고로 매장에서 은행까지 50M도 안됨.

9. 니체
매일 같은시간에 같은물건을 사감. 별 특이한건 아닌데 안오면 신경쓰임.

10. 제게는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아침에 매장의 커피(주로 값싼 레X비)나 음료수를 모조리 긁어감, 모자라면 창고에서 채우는거도 다 가져감.

11.피서
여름 한정으로 매장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으면 세네명이 와서 음식사서 노가리 깜, 다른 손님이 없을때는 민폐는 아닌데 (다른손님있는데 계속 죽치면 민폐임) 어지르지만 않으면 좋겠음.

12. 결정장애
물건 들고와서 카운터에서 계산한 후에 다른걸로 바꾼다고 함, 그걸 몇번이나 반복하고 계산을 종료함.

13. 내 근성은 알바를 뚫을 근성이다!
주로 늙어보이는 고딩들이 밤에 담배나 술을 사러옴. 같이 온 앳된 무리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음, 매장에 있으면 밖에서 작당질하고 오는게 다보임. 웃음만 나옴. 근데 그짓을 계속함.

14. 허세킹
고학번 대학생이 1학년들 데리고 편의점 와서 먹고싶은거 마음껏 사라고 함, 어차피 사봤자 편의점이라 돈도 얼마 안나옴. 근데 막 뿌듯해하거나 생색내는거 보면 참 웃김.

생각나면 나중에 더 써볼게요
마무리는 음...  대한민국 알바생 화이팅 ?
출처 이 글에는 어떠한 비하적인 목적도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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