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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는 405 게임 분석 (최정문이 트롤인가?)
게시물ID : thegenius_62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쌈보르기니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6 13:42:52


지니어스에서는 다양한 루트로 승리를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니어스는 콩픈패스같은 명장면을 뽑아낸 뒤로 그러한 장치를 하나둘씩 설치를 하고있죠.
 숨겨진 해법이라고 하면서요 "필승법" 이라고 말하는 그 장치죠

이번 게임에서는 원주율이라는 숫자가 바로 필승법에 가까운 장치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숫자 예측한 사람이 있다면 이번게임은 그사람에 의해 판을 짤수있는 상황이죠.


최정문이 원주율을 모르는 상황에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보죠

역적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단 한명만 공개되고 2명은 신분을 숨킨채로 1000이라는 숫자를 넘겨야 하는상황입니다.
1000이라는 숫자는 넘기기 쉬운데 신분 숨기지 못한다면 패배죠
그런데 여기서 역적팀의 문제는 하나 더있는게 바로 총대를 매서 한명이 희생을 해야지만 승리를 할수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충신팀은 나머지 2명중 한명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죠 근데 그게 확률상 힘들죠.

말그대로 이건 확률 싸움입니다. (모두가 베스트 플레이를 했을시 말이죠)

그총대를 누가매느냐가 문제입니다. 여기서 역적팀 멤버를 보면 김경란, 최정문, 김유현입니다.

이미 게임하기전에 장동민에게 김경란은 행동모습으로 나는 역적이요 풀풀 티를 내는 상황이죠.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항상 모임을 주도하던 사람이 어느순간 조용하게 룰을 읽으면서 필사적입니다.
이미 1명은 공개되고 시작되었네요.(김경란이 후반에 정색을 하면서 아니다 라고 했지만 초반엔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죠)

그럼 가장 좋은방법은 김경란이 총대를 매고 폭팔 시키는 겁니다.
(이번게임에서 김유현처럼 이미 공개된사람이 총대를 매면 2명을 숨겨줄수가 있습니다. 김유현은 그점을 알고있었죠)
최대한 신분을 숨겨야한다.

하지만 이처럼 확실한 사람을 가두고 시작한다면 역적팀은 아무런 행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보죠.

1라운드에서는 아무리 자릿수를 높여도 의미가 없습니다.1의자리가 10의자리가 될뿐이니까요.
그리고 왕선출을 통해(사실상 장동민) 이미 들어난 김경란을 일단 가두고 시작합니다. (실제로도 장동민이 원주율을 통해 충신이 유리했던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변수를 제거하기 위해 의심을 해서 가두었던 상황이구요)

그렇다면 그다음은 역적이 이기기 위해서는 최정문 김유현 두명중에 한명이 총대를 매서 폭팔시켜야 겠지요?

자...누가 총대를 매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이미 두명이 들통났기 떄문에 충신팀은 왕이 확실한 충신인 장동민을 세워서 김경란과  집어넣으면
승리합니다.

룰도 조금 역적에게 불리한게 충신팀은 1명만 역적이 누군지 알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충신팀이 완벽하게 이기면 역적팀끼리 데스메치.
역적팀이 이기고 충신이 역적2명잡으면 역적2명끼리 데스메치.
역적팀이 완벽하게 이기면 충신팀끼리 데스매치

게임룰이 이렇다 보니 충신은 역적 2명만 잡아내면 데스매치 갈일이 없습니다.

1명남은 역적은 2명이 들통난 상황에서 무슨 수를 쓰든 왕을 따내야만 이길수있구요

이상황에서 역적이 이기기 위한 방법은 마지막에 왕이되는 수 밖에없습니다.

무슨수로 역적이 마지막왕이 될수 있을까요.

이미 판에서 정치력으로 왕이 되고자 할수 있었던 사람은 없습니다. 장동민이라는 거대한 왕이 군림해 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최정문은 살짝 어필을 한겁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했는데 왕한번 안주면 인간이 아니다 라고 슬쩍 흘리죠

누가봐도 충신팀 입장에서는 충신팀 하드캐리가 최정문입니다.
이런식의 살짝쿵 어필을 하면 한번쯤 생각을 하게되죠. 그래 하드캐리했는데....

사람 마음속에 생각을 심어주는 플레이죠. 이번게임은 경문이가 하드캐리했다! 라는 걸
거기서 정문이가 그이후에 주장을 해나가야죠. 단지 장동민에게 먹히지 않았을뿐입니다.


비밀 공공연하게 장동민이 충신팀의 리더로써 활약하는 시점에서
어떤말을 하든 어필없이는 장동민이 마지막에 확실하게 왕이되는걸 막을수가 없습니다.
어필을 하면 자신이 역적임을 들어나는 상황이고
어필을 안하면 그냥 장동민이 2명 가두고 게임 끝내는 판이에요.

순전히 게임플레이를 보면 김경란이 대놓고 저 역적이에요 티낸게 어떤 방법을 써도 이길수없는 상황입니다.
마치 시즌1의 좀비게임의 최정문 처럼요.

최정문이 원주율을 까발린게 트롤이다!! 외치시는 분들은

최정문이 그러한것을 공개함으로써 역적이 플레이 할 수단을 이미 너무 많이 감소시켰다라는 분들이 있는데
과연 이미 한명이 드러난 상황에서 가능할까요? 따로 대화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트롤은 정답으로 가는 방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틀리는게 트롤인거지
정답으로 가는 방법이 다르다는게 트롤이 아닙니다.


출처 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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