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니어스는 콩픈패스같은 명장면을 뽑아낸 뒤로 그러한 장치를 하나둘씩 설치를 하고있죠. 숨겨진 해법이라고 하면서요 "필승법" 이라고 말하는 그 장치죠
이번 게임에서는 원주율이라는 숫자가 바로 필승법에 가까운 장치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숫자 예측한 사람이 있다면 이번게임은 그사람에 의해 판을 짤수있는 상황이죠.
최정문이 원주율을 모르는 상황에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보죠
역적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단 한명만 공개되고 2명은 신분을 숨킨채로 1000이라는 숫자를 넘겨야 하는상황입니다. 1000이라는 숫자는 넘기기 쉬운데 신분 숨기지 못한다면 패배죠 그런데 여기서 역적팀의 문제는 하나 더있는게 바로 총대를 매서 한명이 희생을 해야지만 승리를 할수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충신팀은 나머지 2명중 한명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죠 근데 그게 확률상 힘들죠.
말그대로 이건 확률 싸움입니다. (모두가 베스트 플레이를 했을시 말이죠)
그총대를 누가매느냐가 문제입니다. 여기서 역적팀 멤버를 보면 김경란, 최정문, 김유현입니다.
이미 게임하기전에 장동민에게 김경란은 행동모습으로 나는 역적이요 풀풀 티를 내는 상황이죠.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항상 모임을 주도하던 사람이 어느순간 조용하게 룰을 읽으면서 필사적입니다. 이미 1명은 공개되고 시작되었네요.(김경란이 후반에 정색을 하면서 아니다 라고 했지만 초반엔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죠)
그럼 가장 좋은방법은 김경란이 총대를 매고 폭팔 시키는 겁니다. (이번게임에서 김유현처럼 이미 공개된사람이 총대를 매면 2명을 숨겨줄수가 있습니다. 김유현은 그점을 알고있었죠) 최대한 신분을 숨겨야한다.
하지만 이처럼 확실한 사람을 가두고 시작한다면 역적팀은 아무런 행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보죠.
1라운드에서는 아무리 자릿수를 높여도 의미가 없습니다.1의자리가 10의자리가 될뿐이니까요. 그리고 왕선출을 통해(사실상 장동민) 이미 들어난 김경란을 일단 가두고 시작합니다. (실제로도 장동민이 원주율을 통해 충신이 유리했던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변수를 제거하기 위해 의심을 해서 가두었던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