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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연예인 봤다. vs 길에서 슈퍼카 봤다.
게시물ID : car_68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아니
추천 : 2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6 13:49:13
차타고 가다가,
반대편 차선에서 뭔가 포스있는 차가 다가오더군요.
동그란 led주간등을 보고 '뭐지? 포르쉐인가?' 하고있는데, 1초만에 스쳐지나가는 옆모습을 보면서...


'헉?!! 918ㅡㅡ? 그걸 이런 지방 촌구석에서 보다니...
저게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세계최고기록에, 최고시속400이면서 연비까지 경차급인, 하여튼 덕일놈들이 외계인을 극한까지 쥐어짜내서 만든차다. 918대 한정판에 10억짜리인데, 납딱한 스포츠카가 지나갔는데, 전기모드인지 소리가 하나도 안나더라........줄줄줄줄....블라블라....'



1초만에 스쳐지나간 차보고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까, 의식의 흐름을 타고 드는 생각이...

'남의차 보고 뭔 소리하고 앉았나? 그거 알아서 뭐하게? 난 역시 촌놈인가?'
'연예인보고 소리지르고 달라붙는거랑 같은 현상.'
'연예덕후는 1초만에 연예인 성형부위 알아내지만, 차덕후는 1초만에 차종, 성능, 가격, 튜닝내역 견적 쫙~ 뽑힌다.'


다른분들도 차덕후라면 지나가는 좋은차 보면서 자체견적 뽑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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