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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전 왜 이런여자분만 꼬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06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숨만Ω
추천 : 3
조회수 : 108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12/31 03:33:07
제대로 연애해본적없는 군필이고 4학년만 남겨둔 남자 입니다.

왠지 저한테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여자들이 다 이상해서요;

솔직히 저 못났음. 170초반의 키에 커가면서 망가진 얼굴.. 
부모님은 정말 나 어렸을떄 이쁘게 낳아줌.
어렸을적 사진보면 장근석이나 GD 유년기같은 느낌이 나는데
지금은 그냥 살찐 아저씨로 변하고있는거같음....송강호 성지루 이런느낌나려고함...
웨이트트레이닝 3년째 하면서 몸집만 비대해지고있음...... 

일단 확실한거만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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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등학교때- 나 좋아한다는 여자애는 여자들끼리는 안그런데 남자한테는 엄청 부끄럼타고
말도 잘 못하는 애였음. 외모는 키좀 작고 얼굴은 평균 약간 이하. 중요한건 얘는 매력이 없었고
약간 정신세계가 이상해 보였음;
날 좋아한다는건 여자애들이 귀뜸해줘서 알게됨.

2.대학교때- 나 좋아한다는 여자후배. 3살인가 4살 차이였음. 근데 뚱뚱함.....성격도 자기 멋대로인성격.
뭐 나도 날씬한건 아닌데 얘가 과 술자리(나는 이때 없었음)에서 취중에 이런 이야기를했다고함... 
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내가 좋다고 나만보면 미치겠다고... 팔뚝이 너무좋아서 끌어안고싶다고...... 
이런이야기 하기전에 나한테 2주동안 아침,저녁으로 문자세레 왔었음.. 
매너상 답장은 했지만 먼저보낸적은 없음.. 혹시 오해할까봐. 나는 얘한테 마음이 없었으니까..

3.요즘- 뜬금없이 일촌신청이 날아옴. 나 일촌명 볼매남으로 해놓고 지는 토깽이라 해놓음.
궁금해서 받아주고 그여자 싸이가봤더니 어디서 본 얼굴임. 근데 진짜로 기억이 안남.....
툭튀어나온 앞니두개에 안경쓰고 맹한눈빛..여자같지가 않아.... ㅠㅠ 
자기가 꽃다운 스물넷 처자라면서 막 서로 알아가자고 들이대기 시작해서 죽겠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솔직히 평균이상만 되어도 내가 나이가 있는지라 만나볼 의향이 있는데
진짜 이런말하기 그분들께 죄송하지만 그분들 상태가 영 아님.....ㅠㅠ

글 쓰다보니까 스스로 답을 찾은거 같아요 ㅠㅠ 

제가 이정도 남자라서 비슷한 여자분들이 꼬이는거죠?ㅠㅠ 맞나요?
어디서 들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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