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화 암살.. 그리고 저는 전지현 씨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게시물ID : movie_46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조맛살
추천 : 10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6 23:27:48
movie_image.jpg


많은 분들이 암살을 보셨고, 앞으로도 볼테죠?

그런데.. 저는 전지현씨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예쁘게 잡히고 안잡히고를 떠나서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친일파가 기세등등 잘먹고 잘살고 있고, 정치계든 기업계든 심지어 재벌이나 문화산업에서도

암세포처럼 친일파들이 퍼져있는데..

123.png



그 가운데에서 여주인공 역할, 그것도 안옥윤이라는 정말 심지 굵고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감히 출연해주고 멋지게 소화해냈다는 점에서요..

사실 '모던보이'라고 아시나요?

321.jpg


김혜수가 독립 여전사로 나왔던 그 영화.. 저는 참 감명깊게 봤지만 극장가에서는 소리소문없이 내렸습니다. 심지어 평점테러까지..

충분히 많은 투자를 했고 영화의 퀄리티도 좋았는데 말이죠..

근데 그때 암암리에 그 영화 상영수를 줄이고 빨리 내리게 한 이유가 있다더군요..

뭐 어쨋든.. 또다시 그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를 앞세운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왠일인지 친일파의 교활한 모습을 굉장히 잘 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흥행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전지현 인터뷰 당시 보디가드들을 동원했다는 것을 어떤 쓰레기 기자가 가십거리로 올렸던데.

저는 전혀 지나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하나 밉보이면 강제로 자살당하는 세상입니다.

여배우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죠.

이미 어차피 부와 명성을 다 가진 여배우긴 하지만.. 그녀가 이 영화를 완성하고 나서

우리나라의 친일파들이 자기를 어떻게 해할지는 두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실제로 그런 위협이 있을 수도 있구요.

전 전지현 뿐만 아니라 그외 모든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일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광대로만 생각한 연예인들이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그들이 진정 공인으로서,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과거 우리 조상들의 슬픔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해준

이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결론은 전지현 사랑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