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 쯔음에, 1주일 동안 가족여행을 다녀오려고 해요!

 

언니는 이번에 일본으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고요. 저는 미국과 베트남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각각 1주일씩 연수, 선교를 다녀온 거라

일정에 맞춰 다녔어요. 그래서 언니나 저나 해외여행에는 생초보인 셈이죠!

 

그런데 저희가 이제 부모님께 깜짝선물을 드리려고 준비 중이에요.

 

언니가 300을, 제가 200을 모아서 언니 돈으로는 비행기표를, 제 돈으로는 여행 가는 나라에서 호텔과 식사 등 쇼핑 비용으로 쓰려고 해요.

모자라면 제가 백을 더 모아서 300까지는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라카이로 5박7일을 다녀올까하고 있는데 보라카이는 그렇게 길게 있으면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볼 게 많이 없다고!

그래서 고민 중인데 여러분 생각에는 어떠세요?

 

보라카이 말고도 좋은 여행지가 있나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라 배낭여행 식이 아니라 좀 여유롭게 모시고 다니고 싶어요~

 

몰래 엄마 원피스랑 아빠 셔츠랑 바지랑 사서 멀끔하게 꾸미고 두번째 결혼식을 올릴 겸 하고 있어서요 ㅎㅎㅎ

휴양지로 갈까 하는 중이에요.

 

 

 

500~600으로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휴양지? - 간단한 관광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박 내내 바다 앞에 있으면 부모님께서 무료해하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