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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시즌2 4회 (카스포인트 어워즈 프리뷰)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6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2 08:08:31
콜라보 예고.jpg
1. 오프닝
 
정병문 : 촌철살인의 모습을 보여준 고유라 기자.
 
고유라 기자 : 저는 원래 미담 전문 기자. 정민철 위원과 지난 시간 사이가 서먹서먹해진 듯
 
정민철 : 원래 잘 연락 안함
 
정병문 : 올 한해를 정리해보겠음
 
정민철 : 8백만 관중을 예상했는데 메르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700만 관중을 넘김
 
고유라 :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시즌 막판까지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많아서 재미가 있었음.
 
정민철 : 각 방송사별로 새로 데뷔한 해설위원들이 많았는데
 
고유라 : 재미있었음
 
정민철 : 그게 다인지?

윤세호 기자 : 경기수가 늘어나면서 처절하게 운영을 하는 팀들이 많았음. 힘들면서 많은 이들이 보상을 받은 시즌
정병문 : 올시즌 행복한 한 해를 보낸 한화 팬들이겠지만 중계를 했던 저희 입장에서 힘들었음
 
윤세호 : 기록지를 보면 투수들이 쌓여있어서 한화랑 경기하면 칸이 부족했음. 그래도 풍족한 경기들이 많았음.
 
2.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 퓨리뷰
 
정병문 : 카스포인트 후보별로 이야기하껬음. 한점이면 충분했던 에이스 양현종의 차우찬과의 대결
 
고유라 : 에이스 본능이 느껴졌던 경기
 
윤세호 : 야구 만화에나 나올법한 모습이었는데 해냈음. 하위권 전력이었는데 수비와 투수력으로 5강 싸움을 했던
KIA의 상징이 양현종
 
정민철 : 구위는 좋지 못했으나 경기 운영면에서 완숙미를 보이고 힘의 안배를 적절히 사용. 내년시즌이 더 기대.

이대진 코치와 협의를 통해 선수에 맞는 훈련을 하면서 좋은 기록을 보였다고 봄.
 
힘 조절 안배능력이 92년도 정민철 이후 가장 뛰어난 듯 (고유라 기자 째려 봄). 1주일인데 아직도 마음이 안 풀리셨나
고유라 : 동의하고 있는 것.
 
정병문 : 두번째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통산 400호 홈런
 
윤세호 : 앞으로 계속 나올 장면. 자타공인 최고의 타자. 은퇴 후에도 계속 나올 정도로 의미깊은 장면. 최대한 오래뛰길.

NPB 진출없었으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을 선수.
 
고유라 : 이날 경기 후 인터뷰할때 450홈런을 향해 가겠다고 인터뷰
 
정병문 : 2년계약했으니 충분히 가능할 듯. 세번째는 KIA의 행복했던 일주일. 암울한 예상을 받았던 팀
 
고유라 : 시즌 후반기 1주일 전승하면서 5위에 반경기까지 추격.
 
윤세호 : 지난 몇년 맥아리 없고 침체된 분위기의 야구였는데 올시즌은 에너지가 넘치는 덕아웃 분위기.

올시즌을 기점으로 다시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고 차곡차곡 쌓이게 될 듯
 
정병문 : 김기태 감독의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았음
 
정민철 : 그만큼 밴치 분위기와 연관. 선수들과 교감하고 젊은 선수들과도 많은 대화를 하고 분위기를 상승시킨 듯
정병문 : 네번째는 정현석 선수의 불꽃튀는 복귀전
 
고유라 : 암을 이기고 복귀한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듯
 
윤세호 : 더 좋은 타잘 성장한 듯. 새롭게 자신의 야구관을 정립하게 된 듯
 
정민철 : 아프기 전에는 생각이 많았고 치고 올라가야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렸는데 암을 극복한 이후에는 많이
내려놓고 단순하게 풀이했다는 점이 고민하지 않게되고 야구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
 
정병문 : 다섯번째는 테임즈의 역대 최초 40-40클럽 가입
 
윤세호 : 훈련할때 보면 이종격투기 선수가 사용하는 줄넘기를 사용. 훈련, 야구에 미친 듯. KBO의 초인이라고 생각
 
정민철 : 미국에 있을때 여자친구와 결별하고 나서 KBO에 오면서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야구에 대한 몰입도가 커졌다고 함.
 
정병문 : 여섯번째는 권혁 선수의 이야기.
 
윤세호 : 올해 권혁 선수가 마운드에 있고 김성근 감독이 볼터치 하는 장면이 한화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음
 
고유라 : 선수의 마음을 조련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당근과 채찍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줌.
 
정민철 : 감독이 특정 선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시기하는 선수들도 어느 정도 있을 듯. 그게 동기부여가 될 수도
 
정병문 : 마지막 후보는 대구시민야구장의 프로경기 고별전.
 
윤세호 : 수많은 명장면들이 살아 숨쉬는 구장. 시원섭섭한 마음이 있음.
 
정민철 : 제가 그 구장에서 150승, 160승을 했던 구장.
 
정병문 : 갑자기 숙연해짐
 
정민철 : 모르셨던 듯. 일일이 제가 말씀드려야.
 
고유라 : 투표수를 보니 테임즈 1위, 대구시민야구장이 2위. 팬들이 정말 이 구장과의 고별을 아쉬워하는 듯.
 
정민철 : 아쉬운것은 삼성의 길하성같은 스타들을 배출했다는 것. 하지만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야
 
정병문 : 강렬한 순간이 어느장면이 될지 지켜봐 주시길. 이번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구단별 베스트 시상부문이 생겼음.
 
두산 김현수 , 삼성 최형우 , NC 나성범 , 넥센 박병호 , SK 김광현 , 한화 김태균 , KIA 양현종 , 롯데 최준석 ,
LG 박용택 , kt 박경수가 각 구단별 베스트 선수들로 선정됨.
 
몇몇 선수를 추려서 이야기해보겠음
 
윤세호 : 두명을 뽑는다면 박병호, 김현수 선수. 박병호 선수는 매년 주인공이 되고 있음. 내년에 볼 수 없는 선수들이니
차기 박병호, 김현수가 누가 될지 궁금
 
정민철 : 박병호 선수는 걸출한 맥주회사가 있으니 거기서 받을 듯
 
고유라 : 박병호 선수 술 못 마심
 
정병문 :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짐.
 
고유라 : 양현종 선수가 없는 팀 사정에 에이스 역할을 해줌 (팀내 다승 및 이닝 1위)
 
정민철 : 최준석 선수와 박용택 선수. 그 팀에서 고군분투한 선수. 롯데와 LG같은 인기 구단들이 치고올라가야 800만 관중 가능
 
정병문 : 대상 후보에 대하여 살펴보면 타자 박병호, 김현수, 나성범. 투수는 양현종, 유희관, 김광현 선수임.
 
정민철 : 성적도 기준이지만 그 해 시즌에 팬들에게 얼마나 각인시켜줬느냐도 기준일 것. 유희관 선수가 우승프리미엄을
안고 반등할 기회를 가질지도
 
윤세호 : SNS 좋아요 수가 있는데 최근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영향력으로 유희관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고유라 : 저는 인기팀 KIA가 많은 표를 끌어올 수도
 
정병문 : 선수들과 걸그룹 콜라보레이션이 준비되어있음. 올해는 kt위즈의 엄상백, 심우준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의
김대력 선수와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 선수가 콜라보레이션에 참가 예정. 멜로디데이와 콜라보레이션 예정.
 
이 무대를 거쳐간 선수들이 다음 해에 명활약한 선수들이 많았음.
 
정민철 : 대범함도 필요함. 플레이 외에 인터뷰, 퍼포먼스도 과감하게 할 줄 알아야. 박찬호 선수라길래 제 친구이자
코리안특급인 줄.
 
3. 김인식 감독과의 대화
 
정병문 : 첫 대회라 고생이 많으셨을 듯
 
김인식 감독 : 중국, 대만은 음식이 입에 안 맞았음.
 
정병문 : 올해 부담이 많으셨을텐데
 
김인식 감독 : 팀 구성부터 그런것이 있었음. 선발을 해놓으니 부상과 몇몇 사건등으로 인해 시간이 걸려서 애로사항 많았음
 
정병문 : 동기부여를 위한 리더쉽이 필요했을텐데
 
김인식 : 태극마크를 달떄 본인과 국가의 명예가 달려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
 
정민철 : 단기전 성과를 많이 거두신 분이라 최적화된 분이라고 생각했고 우승하셔서 기분 좋았음
 
고유라 : 선수 구선시 처음 선발된 선수들이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는가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감독님을 잘 믿고 따른 듯
 
김인식 : 삿포로봄에서 시합 전날 모임에서 단상에 올라가서 고쿠보 감독은 사무라이 제펜의 젊음으로 우승하겠다고 말했고
저는 일단 3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음
 
정병문 : 첫경기 내줄때 어떤 심정이셨는지?
 
김인식 : 삿포로돔에서 처음 시합시 오타니 공이 워낙 좋아서 쳐내질 못하니 고전할 수 밖에 없었음.
 
정병문 : 성공적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했다는 평가인데. 어떤 만족감을 가지고 계신지?
 
김인식 : 큰 경험을 했음. 도쿄 돔에서 투수들이 던져본 것이 큰 수확
 
정병문 : 감독으로 보신 오타니의 모습은?
 
정민철 : 저와 오타니의 공을 비교해서 질문해주시길
 
김인식 : 오타니는 공이 빠르고 정민철은 볼 끝이 좋음.
 
정민철 : 김인식 감독님꼐 좋은 평가 받으면 괴물급. 오타니 선수가 그만큼 국제화 되어있다고.
저도 좋은 투수로 기억해 주시길
 
고유라 : 알겠습니다.
 
정병문 : 준결승 8회까지 패색이 짙었을때 심정은?
 
김인식 : 난감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 9회에 그런 찬스가 올줄 상상도 못함
오재원-손아섭 순으로 9회에 냈는데 그게 잘 되었음.
 
타이중에서 쿠바에게 이기고 나서 새벽 2시에 삼겹살 집에 선수들이 군데군데 모여있었음.
 
이대호 선수와 정근우 선수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잘 시켜주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면서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 준듯.
 
고유라 : 오재원 선수가 큰 타구 날릴때 홈런으로 생각하셨는지?
 
김인식 : 홈런은 아니고 빠진 타구라고 생각했는데 잡히자마자 맥이 빠짐
 
정병문 : 준결승에서 좌선심 일본인 배정에 대하여 말이 많았는데
 
김인식 : 항의했지만 조직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음. 자국심판이 배치되고 그런 것 신경쓰이지만
심판은 공정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가 보던 관계없다고 생각했음.
 
고유라 : 스트라이크존에 화내시는 장면도 있었는데
 
김인식 : 양의지 선수가 처음에 들어와서 공이 조금 빠졌다고 말했는데 몇분 후에 들어온 공도 안 잡아준다고 말해서
신경쓰이기 시작. 저도 모르게 "마, 마"하게 됨.
 
정병문 : 결승은 쉽게 이겼는데 미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많았는데
 
김인식 : 예선전에 우리와 대결할때 대결한 투수는 국내 구단들이 영입하려고 애를 썼다고 함. 공이 얕은 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때려도 땅볼. 그런 투수들이 참 부러웠음.
 
오타니를 비롯해서 우리가 부러운게 많이 던져도 스피드가 유지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
 
정병문 : 결승전 투수를 미리 공개한 고쿠보 감독에 대한 생각은?
 
김인식 : 아직 젊구나 하는 생각. 기분나쁘지 않았음.
 
정병문 : 2017 MBC 감독 , 현장 복귀에 대한 예상들도 있던데
 
김인식 : 가능하면 후배감독들이 해야한다고 생각. 젊은 감독들이 해도 된다고 생각.

제대로 준비해서 빠르게 전임감독제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
 
정민철 : 다음대회까지만이라도 하시는게 기정사실이지 않느냐고 저희들끼리는 이야기했었음
 
정병문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김인식 : 그동안 많은 관심, 성원을 보내주신덕에 우승. 앞으로 KBO리그 관심있게 봐주시길
 
4. 엔딩
 
정병문 : 다음 5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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