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해서 학기 중에 찐 살도 뺄겸 다음 학기 공부할 체력도 비축할 겸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을 다녀오고 저녁때 쯤 복싱을 다닙니다. 복싱장에서 은근히 근력운동도 거의 매일 시키니까 나름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은 복싱장이 쉬어서 수영도 쉬고(..) 간단히 런닝머신만 40분 정도 합니다.
젤 중요한 식이는 집밥 가정식 위주로 먹어요 집에서 어머니랑 같이 있다보니까 그냥 한공기 좀 덜되게? 아예 샐러드 고구마 이런거만 먹으면 수영이든 복싱이든 힘이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덜?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고 주말은 치팅데이 느낌으로 아예 치킨 피자 이런걸 먹는 건 아니지만 외식을 할 때가 잇구 대신 저녁은 좀 덜 먹습니다.
근데 몸무게를 주 2회 정도 재면 분명 평일에 몸무게가 내려가있는데 주말 지나고 월요일날 재면 다시 원상복귀가 되어있습니다. 평일 동안 빠진게 단순히 수분정도인지.. 아니면 주말에 먹는 것이 문젠건지.. 학기 중에는 본격적이진 않아도 살살해왔고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 하고 그런게 2주정도인데 너무 눈 앞에 결과에 연연하는 건지 과도기인건지.. 암튼 2주 연속 그러니 좀 기운이 빠지네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질문은 이겁니다. 평일 중에 몸무게가 -1kg까지 내려갈 때가 있는데 물론 이게 다 지방이란 생각은 안하지만 이 수치가 정말 다 수분인지... (물론 몸무게 잴 때 같은 조건 하에서 잽니다ㅠㅠ) 아니면 뭐 주말에 좀 더 먹는게 문제인지 식이 자체를 다 바꿔야할지...운동량이 많이 부족한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