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엄마가 제 자취방에 오셨더라구요 자취방도 좁은데 막 웃으면서 뛰어들어오시더니 제 옆에 누워서 저를 꽉 안아주시더라구요 얼마나 세게 끌어안는지 제가 깜짝놀라서 엄마 여기 어떻게왔냐고 물으니까 왜긴 우리딸 보고싶어서 왔지 하면서 더 꽉 안아주는데 그말듣고 엄마품속에서 펑펑 울었네요 이게 꿈인지도 모르고 얼마나 생생한지 진짜인줄 알고.... 엄마는 계속 제 얼굴에 눈물닦아주시고 일어나서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근데 울엄마 집에 있는데..... 나 어제까지 엄마랑 같이 자다가 자취방에 짐가질러 잠깐온건데...... 괜히 무슨일 생겼을까봐 일어나자마자 전화함 -.-;;; 잘 계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