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 살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중학교 때 부터 친하게 지내는 남자 사람 친구들이 있어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친구 중 한 명이 어머니 놀러가시는데 같이 갔다가, 엄마 친구분 딸이랑 연락을 주고받더니 결국엔 사귀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 이었던 겁니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여자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고 나선겁니다. 오빠 친구랑 내 친구랑 소개팅을 해주자구요. 걔 남자친구인 제 친구는 당연히 오케이 했고,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소개 받기로 일이 흘러갔어요. 저는 이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슨.. 이제 스무살이라고는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랑 대학생의 세계가 같을 수 있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오유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