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국적으로써 얻은 이득들.
애시당초 한국명 유승준으로써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단신으로 승승장구를 치던 남성 가수.
자신이 과거에 스스로 밝혔던 '군입대 관련 심경 발언'을 보면 향후 국적 선택을 하면서
자기 앞날에 대한 전략적 설계가 가능했음.
(댄스가수의 생명이 짧고, 군생활 2년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인정-지가 한 말임)
-유승준의 한국 국적 포기 이후 반면교사가 된 것인지 대한민국 연예계는 군풍이 몰아닥치고,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동시에 한국인으로써 병역을 이행한 이들이 크게 조명 받음.
2. 미국 시민권 획득으로써 얻은 이득들.
한국에서의 병역 2년 의무가 사라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활동에 생기는 걸림돌들이 모두 사라짐.
-부작용으로 검은 머리 외국인이 미국 시민권자임을 가급적 드러내지 않으며 한국에서 활동.
해당 국적의 이름과 한국 이름을 적절히 섞어서 활동명으로 정하거나 애칭 정도를 사용함.
(검은 머리 외국인인 연예인 검색하면 '얘도 외국인이야?' 라는 이구동성이 쏟아질거임.)
3.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자기 정체성을 찾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함.
(자기 스스로가 한국 국적을 버렸는데 한국인이라고 우기면 스스로 병역기피 범죄자이니....)
-한국인 부모의 피를 물려받아 외모, 문화, 언어 등 그 스스로의 정체성은 분명한 한국인임.
(특히 성인이 될때까지 말 그대로 한국인으로써 살아왔음.)
-미국 시민권자들도 나름대로 각자 삶의 우여곡절이 있겠으나, 결국 이중국적을 가진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찾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음.
유승준에게는 지금이 바로 다시금 선택권을 사용하려는 순간임.
-유승준이 지금에 와서 미국 시민권자를 포기한다고 발언함. (한국 국적 회복만 시켜준다면....이라는 조건부.)
이것은 미국 시민권자인 것보다 시민권자를 포기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판단 근거가 존재할 것임.
뭐 꼭 미국이 금번 시행한 역외탈세 방지법 때문이라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유승준이 한국 국적을 다시 회복한들 죽을때까지 달고 다니는 배신자, 기회주의자 딱지를 달고
살기에는 해외에 그가 쌓아둔 재산이 보통 사람에게는 상상 할 수도 없을, 터무니 없는 정도의 수준임.
-그런 그가 왜 극구 이 시기에 한국 국적을 회복하려 하고 있고, 이미 입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는데도
끝까지 입국하려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늘 자신이 한 인터뷰에 다 나왔음.
'만 39세. 입영대상 아님' <<< 이것으로써 자신은 병역 의무 대상자가 아니기에 과거 자신이 스스로
한국 국적을 버렸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었으니....
"나 이제 미국인 안 할래, 그냥 한국인 할래. 자식들이 한국에서 살고 싶어해요"밖에 안 됨.
유승준씨.
당신과 내가 나이가 같아.
말투가 짧아도 이해해줘.
난 당신이 너무 천박한 사람으로 보여서 그래.
대한민국에는 박정희란 사람이 있었어.
일본이 대동아공영을 외치면서 거대제국으로 컸을때에 박정희는 일본군이 되었어.
이후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하고 대한민국은 해방이 되었고, 해방 직후 민족반역자 색출 및 처벌을
하려 하니까 박정희는 바로 남로당원으로 변신했어.
그 이후 남과 북이 분단되고 남한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써의 정부가 들어서니까
박정희는 남로당원들 명단을 모두 공개한 뒤 지는 도망나와서 살고 동료는 모두 죽어.
그 이후 박정희는 놀랍게도 대한민국 국군의 장교가 되더니 5.16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는 지가 대통령이 돼.
박정희의 삶을 한 줄로 요약하면 뭔지 알어?
'철저한 기회주의자' 야.
명심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