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포로에 사죄하고 중국인 노동자에게는 보상을 추진 중인 일본 미쓰비시 머터리얼 측이 한국인 강제노역은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오카모토 유키오(岡本行夫) 일본 미쓰비시(三菱) 머터리얼 사외이사는 27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실은 기고문에서 “한국이 주장하는 징용 문제는 전쟁 포로 문제와 상당히 성질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으로 데려온 중국인 노동자의 사례는 전쟁포로와 유사하다”며 미군 전쟁포로 문제와 중국인 노동자 문제를 비슷하게 보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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