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금 매입
- 중국은 6월 2009년 대비 600톤 증가한 금 보유를 발표한 바 있음. (누적 1658 Ton)
- 발표와는 다르게, 지난 6년간 중국은 국내 금 전량을 매입 및 수입까지 해서 실제로는 3500 Ton 정도 예상됨 (블룸버그)
- 중국의 금 매입은 결국 위안화를 국제 거래에서 결재규모를 키우기 위해서임 (금 보유가 많을수록 통화 신뢰도 높아짐)
- 예상치로 계산해보면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금 보유국임. (외환 대비 금 보유 등 예상) - 1위는 미국: 약 9000 Ton
- 중국 국제부는 올해 안에 상하이금값 이라는 위안화 base 금값지수 시스템을 만들 예정임.
- 이말 즉슨, 금값을 중국이 콘트롤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것.
- 더군다나 중국은 은행이 국가 정책의 도구 정도로 작용하므로, 시장자유의 명분으로 더 힘을 실을 것임.
2. 금 vs 달러? 금리인상?
- 금 값에 대한 콘트롤은 달러의 가치도 좌우하게 됨.
- 중국이 위안화로 금을 많이 매입할 수록, 미국은 달러로 표기되는 금값을 상승시켜야 함. (그렇지 않으면 달러대비 위안화가 엄청 싸짐)
- 결론적으로 달러의 가치를 중국이 정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음.
- 미국이 시뇨리지 (양적완화 명분으로 돈을 거의 공짜로 찍어냄)로 엄청난 이익을 보던 시대도 종료될 때가 왔음.
- 금리인상도 결국 G2 중국을 경계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이라 보임.. (외인 자금 미국으로 흡수)
3. 앞으로는?
- 중국이 충분한 금을 모았을 때, 위안화 base 금값을 어마어마하게 올릴 것임.
- 미국이 방어수단으로 달러 base 금값을 유지하게 되면, 위안화는 그에 버금가게 달러대비 저평가 상태가 됨. -> 중국과의 거래에 100전 100패
- 만약 중국이 금값을 상승시키고, 달러 base금값또한 미국이 상승시키면, 미국의 달러 가치는 폭망함. (더이상 준비통화 가치가 없게됨)
- 결론적으로 어찌해도 미국은 중국의 밥이 된다는 것임.
이미 달러 가치는 저점대비 많이 상승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함.
중국에서 언제 파이널 블로우를 날릴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달러 자체의 지속성이 떨어지는것은 사실. 지금까지 어마어마~하게 시뇨리지 이득을 받던 미국이 이제 그에 상응한 응징을 받을 때가 온 것 같음. 하지만 중국이 패권국으로 자리잡게 되면 미국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는 싸한 느낌이 듬... ㅠㅠ
밑에 글쓴분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달러/금을 사모으라는 말씀인 듯함. 하지만 금값의 경우 엄~청 장기로 봐야하기 때문에 매수시점은 신만 알것임. 달러 또한 일반 개미들이 몇천만원 어치 사 봤자 큰 환매수 차익을 얻기는 쉽지 않음. (기회비용까지 고려했을 시..)
따라서 요즘 시장에는 정답은 없다만 위의 상황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에 몰빵하시는 분들.. 이번 한 해는 아주 현명한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