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주 로또를 삽니다. 2000원어치 씩요. 한 끼의 밥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죠. 머, 그래봐야 5~6번 째이지만. 옛날엔 안그랬는데 다른 사람의 富가 부럽습니다. 대학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아니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다른 사람들 전혀 부러워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가난해 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족하던 생활이 불만스러워 지기 시작한 거 같아요. 가난한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야 하죠? 마음의 양식은 책이라 하니 독서를 해야 하나요. 그렇지만 독서량에서는 그닥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매주 1~2권의 책을 읽으니까. 적다면 적지만요. 가난한 마음 채울 길 없어 주저리 주저리.....
아...저 로또 된 줄 알았어요. 번호 6개 중 3개가 맞더라고요. 5등이라도 한 번 걸려보는구나. 기쁜 마음으로 5000원 획득해야지 했는데 하나는 보너스 번호더군요. 에효.